사랑의 사다리 밴드, 손소리복지관에 바비큐 통닭 나눔활동 진행
사랑의 사다리 밴드, 손소리복지관에 바비큐 통닭 나눔활동 진행
  • 송윤영
  • 승인 2019.09.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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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을 맛있는 통닭과 함께
(사진제공=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사랑의 사다리 봉사단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바비큐 통닭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사랑의 사다리 봉사단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바비큐 통닭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지난 9월 4일 대전 SNS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와 연계해 바비큐 통닭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서 사랑의 사다리 밴드 이정제 리더와 신상일 단장 등 봉사자 8명이 함께했으며, 총 60명 정도의 청각언어장애인분들에게 바비큐 통닭이 무료로 제공됐다.

사랑의 사다리 밴드에서 이동식 조리차량을 준비해 즉석으로 요리해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물론 이전에도 복지관 행사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랑의 사다리 단독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사다리 이정재 리더는 “이번 행사가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 지속적인 후원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각·언어장애인 최○숙 님은 “통닭 냄새도 좋고, 맛있을 거 같아 기대된다. 이렇게 나눔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숙 님은 “오랜만에 복지관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배려와 지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손소리복지관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