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의 포효(咆哮)가 들리지 않는가?
김진태 의원의 포효(咆哮)가 들리지 않는가?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1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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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용복 극작가
사진 김용복 극작가
사진 김용복 극작가

 

2019년 12월14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마이크를 잡은 김진태 의원의 입에서는 불을 뿜기 시작했다. “패스트트랙 3법을 막을 묘수가 생겼다.”고.

그러면서 김의원은 “법률안에 앞서 첫 번째로 상정되는 '임시국회 회기를 정하는 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럼 그 뒤 선거법 등은 토론도 하기 전에 임시국회가 끝나게 되니, 이야말로 아주 적법하고 논리적인 대응책인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무도한 정권이라도 우길 순 없을 것이니 우리 한국당을 믿어 달라“고 하였다.

그럼 김진태 의원이 문제 삼는 패스트 트랙 (fast track) 3법이란 무엇인가?

김의원이 말하는 3법이란, 패스트 트랙법, 새로운 선거법(국민은 몰라도 된다는), 공수법을 일컫는 말로

1. 패스트 트랙법은 국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이상한 법이고.

2. 새로운 선거법이란 국민은 몰라도 된다는 법으로 국민이 뽑지 않은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는 이상한 법을 말하며,

3. 공수법이란 문대통령의 비밀경찰들이 스탈린 독재처럼, 문재통령을 비난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옥에 보내는 이상한 법을 말하는데, 이 3가지 악법을 통과시키면 문대통령의 북한식 독재가 완성되는 것이다.

이런 공산주의식 법을 김진태 의원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해 막을 수 있다 하였다.

맞는 말이다. 그는 1964년 10월 13일 (만 55세)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검장을 거쳐, 강원도 춘천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청문회 때마다 등장하여 논리와 논거를 들이대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는 젊고 패기가 넘치는 의원이다.

그런 김진태 의원이 민주당과 그들을 추종하는 기타 야당들을 향하여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 한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이여, 김의원과 맞설 자 나서보라. 그래서 그대들이 주창하고 있는 공수처법이나 그대들이 영원히 집권하겠다는 새로운 선거법에 대하여 속 시원히 풀어보자. 이제 국민들도 더 이상 속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광우병 괴담 때 손석희의 나불거리는 말에 속았고, 최순실의 태블릿PC에 속았으나, 임태훈이란 자가 자신이 세운 군인권센터를 악용해 박찬주 육군 대장을 무참히 명예훼손 시킨 사건에 대해서는 속지 않았으며, 조국(曺國) 전 장관의 민낯이 드러나고, 문대통령의 천방지축 정치 행보를 보면서는 좌파무리들의 거짓 행위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좌편향 된 방송들에게 묻자.

김정은이 백마 타고 백두산 오르는 것은 여러 차례 방송하면서도 백만 명에 이르는 군중들이 모여서 문재인 퇴진을 외치는 보수 우파들의 모습은 왜 한 차례도 방영하지 않는가?

얼마 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태풍 미탁 북상에도 굴하지 말자며 "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광화문에서 100만 군중이 모여 문재인 탄핵을 외치자"고 했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조국은 가정파탄에도 불구하고 법무부 장관을 포기하지 않고, 조국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져도 문재인 대통령은 감싸고만 돈다"면서 "미친 운전자를 끌어내자"고 주장했다.

두 분 모두 원외에서 김진태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보수를 지향하는 국민들은 앞서 총받이가 되려는 김진태 의원과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여 포효를 하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할 것이다. 나라 지키는 일에 너와 내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