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혈액형, O형이 강하다
코로나와 혈액형, O형이 강하다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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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약한 혈액형 따로 있다..."중증 악화 가능성"
혈액형 A형은 중증, O형은 경증 증상 가능성 커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게재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하는데 혈액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액형 A형은 중증, O형은 경증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다.

17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린 '중증 코로나19 호흡부전과 전유전체 연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에 대한 유전 분석 결과 혈액형에 따라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병원 7곳의 중증 환자 1천980명과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 2천여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혈액형 A형은 중증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고, 혈액형 O형은 경증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선행 연구가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연구진은 6종의 유전자 변이와 혈액형을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과 연계해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이번 연구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독일 등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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