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관객들의 극찬 이어져
(대전=도움뉴수) 김경숙 기자 = 지난 6월 18일부터 대전에서 공연 중인 연극<오나의귀신님>이 관람하는 내내 쉴 새 없는 웃음과 재미를 주고 공연이 끝난 후 마음속에 작은 여운을 남기며 관람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우리 재림이 하고 싶은 거 다 해!”극중 귀신이 자주 하는 대사로 관객들에게는 웃음을 유발하지만 사실 이 연극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 담겨있는 말이다. 귀신은 지극히 평범한 것을 소원이라고 얘기하며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살아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이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기억을 잃어 갈 곳을 잃은 미스테리한 여자가 소원을 풀지 못해 십여 년째 구천을 떠도는 처녀귀신에게 빙의되어, 연애를 글로 배운 모태솔로 남자와 펼쳐지는 달콤살벌한 로맨스이다. 달달한 분위기의 여자와 살벌한 분위기의 처녀귀신 사이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남자를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한편, 아신극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매일 2회 방역과 좌석간 거리두기, 전 관객 체온측정 및 전자출입명부작성, 관람 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여 안전한 문화생활에 앞장서고 있다.
사람보다 더 웃기는 귀신이 빙의를 통해 웃음으로 관객들의 영혼을 쏙 빼놓는다는 코믹빙의로맨스 연극<오나의귀신님>은 내달 23일까지 대전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99-921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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