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제2회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S.A.V.E.영웅 시상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2019-04-19     송윤영
(사진제공=베스티안재단)제2회

(세종=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지난 16일 베스티안재단은 세종시 소방청에서 대한민국의 소방관을 응원하는 제2회 S.A.V.E. 영웅 시상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2회 S.A.V.E.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소방청 정문호 청장,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 오찬일 회장을 비롯해 S.A.V.E. 영웅상의 수상자와 소방가족 모델이 참석했다.

1부에는  S.A.V.E.영웅 시상식을 갖고, 2부에는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를 소방청 개청 이래 첫 여성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작년에 이어 제 2회를 맞이한 S.A.V.E. 영웅상은 2017년 11월 소방청과 베스티안 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소방관 가족사진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7명의 현직소방관과 자녀들의 사진을 리워드제품에 담아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된 S.A.V.E. 캠페인에 기반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펀딩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기금은 각각 50%씩 우수 소방관들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힐링여행 지원비와 화상환자 치료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금번 S.A.V.E. 영웅 시상식에서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상황관리, 행정의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직무수행성과를 보여 선발된 7명의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장 및 S.A.V.E. 캠페인 기금에서 마련된 힐링여행 지원비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제2회 S.A.V.E. 영웅상 수상자는 ▲화재진압부문 김보성 소방위, 이호용 소방장 ▲구조부문 임성주 소방장 ▲구급부문 양희만 소방위 ▲상황관리부문 노성환 소방위, 문재연 소방경 ▲행정부문 임재학 소방장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S.A.V.E.캠페인의 소방가족 모델로 참여했던 7명의 소방관 가족들에게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 대표가 감사패와 가족 앨범 및 외식상품권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정문호 소방청장이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오찬일 회장에게 저소득층 화상의료비 지원을 위한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소방청 정문호 청장은 “이번 소방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설수진 대표가 화상환자를 돕는 재단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소방관보다 더 소방을 사랑하고 있어 국민과의 소통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24시간 계속되는 사고현장에서 응급실까지의 고된 구조 및 이송 작업이 없다면 우리 의료진의 치료는 시작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오늘 있을 우수 소방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 이번 강원도 화재사고에서 소방관님의 희생과 노력에 대해 접하였을 때 소방관분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고, 현장에서 한 분이라도 더 구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먼저 그려졌다. 제가 그런 현장에 투입되어 직접 활동 할 수는 없겠지만, 소방 홍보대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수행하겠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전국의 모든 소방관분들에게 감사하다.”곤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