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의회,의장 선거 반란 "민주당 의원 5명 투표 기권 파문"
김연수 의장 후보 단독출마,과반수 실패로 재선거 실시 협치없는 대전중구의회,더불어민주당 5명 전부 기권
2020-07-03 도움뉴스 기자
대전 중구의회가 3일 실시된 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1,2차 투표를 한결과 과반수 득표가 이루어지지 않아 의장 선거에 실패했다.
당초 이날 의장선거는 광역 및 기초의회를 통털어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이 구의회의장에 당선될 전망이었다.
그러나 총 투표자 11명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은 기권했고,나머지 6명중 5명이 찬성해 과반수 득표에 실패했다.
따라서 대전중구의회는 추후 다시 의장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중구의회 정당 분포를 보면 역학구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중구의회는 11명 의원 가운데 통합당과 민주당이 5명이며, 무소속이 1명이다. 따라서 통합당이나 민주당 모두 자력으로는 당선자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무소속인 서 의원의 캐스팅보트 역할이 예상돼 있었다.
하반기 부터 의장선거를 치르는 국회나 지방의회 모두 협치는 찾아볼수 없는 몽니 부리는 듯한 의회모습이 눈산을 찌푸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위기극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힘든시기를 버터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협치라는 한 목소리로 힘을 실어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