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 ‘함께해요! 햇살같은 밥상’ 나눔

지난 5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음식 전달과 안부 살펴

2020-08-06     김순남 기자
대덕구

 

대덕구 오정동 복지만두레(회장 김영재, 이하 만두레)는 지난 5일 장마와 코로나19로 일상에 활기를 잃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직접 만든 음식들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며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만두레 회원들은 아침 일찍 농수산시장에서 장을 본 재료들을 다듬고 절여 열무김치, 배추김치를 만들고 지역 업체에서 후원 받은 닭과 황기 등으로 반계탕을 만들어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외출이 힘들었을 이웃들을 방문하며 비 피해가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 안부를 살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전달했다.

 

김영재 회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은 코로나와 장마로 외출이 힘들어 김치 담그는 일이 힘든데, 긴 장마 속에 햇살이 비출 때 반가운 것처럼 정성껏 준비한 반계탕을 드시고 오늘 하루 마음이 환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