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청소년에게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권리 보장해야
-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Ⅲ: 후기청소년” 결과 발표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021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로 수행한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Ⅲ: 후기청소년”(연구책임: 임희진)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후기청소년(19~24세)의 건강권 보장 및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후기청소년 건강 연구로서 후기청소년들의 건강 및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 그리고 관련 정책 및 지원 서비스 실태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후기청소년이 처한 건강문제를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이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후기청소년(19~24세)은 전·중기 청소년들에 비해 같은 연령대 내에서도 학업 중, 취업 중, 취업 준비 중, 군복무 중 등 훨씬 더 다양한 환경에 놓여 있어 각 하위집단별로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후기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한 실증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후기청소년의 영양 및 식습관, 신체활동, 건강검진, 사회적 자원 등의 영역과 음주, 흡연 등 건강행태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고, 특히 정신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됨을 확인되었으며, 대상별 특화 정책 추진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연구 결과는 최근 후기청소년, 청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실업 및 고용 등의 관심에서 벗어나 이들 세대가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서의 건강권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은 “후기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① 법령과 중장기 정책계획에 후기청소년 건강권 보장 내용 포함, ② 건강행태 개선 지원, ③ 건강권 보장 접근성 및 형평성 제고, ④ 정신건강 지원 강화, ⑤ 청년 1인가구 및 영 케어러(Young Carer) 대상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연구보고서 원본(Full text) 공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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