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0월 28일 특강

2024-10-23     성낙원 기자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대전장애인인권연맹 대전DPI(회장 신석훈)10DPI인권정책아카데미 강연을 28일 오후 7시 대전사회서비스원 9층 가치 30에서 개최한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주희 연구위원 돌봄 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 현실과 고민들을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황주희 연구위원은 인구 고령화의 문제 그리고 코로나 19의 경험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였고, 이제 돌봄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이자 사회 영역이 되었다. 장애인에게 있어 돌봄은 그 무엇보다 필수적이며 중요하다. 그러나 돌봄이란 무엇인지? ‘돌봄이 어떠한 가치와 특성을 가졌는지? 그래서 이러한 돌봄의 윤리에 기반을 둔 돌봄 정책은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지향하여야 하는지? 에 대해서는 뚜렷하지 않다. 이제 사회적 관점으로 발전한 돌봄 윤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이번 강의는 일반적인 돌봄 정책의 논의에서 더 나아가 돌봄 윤리의 관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정책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본다.

신석훈 회장은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능력향상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당당한 장애인으로서 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 상호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이슈를 선정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서 당사자와 DPI 회원과 대전시민들을 모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주희 연구위원은 멤피스 주립대학 석사, 미시건 주립대학(장애인 정책) 박사학위를 받았다. Michigan State University Project Excellence 연구원,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장애인개발원 선임연구원을 거쳤으며, 2012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