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9보)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은 안전이 생명”
“火源이 ‘임시전기’로 케이블을 인화(引火)되기 쉬운 “풀섶에 시설(?)”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은 안전이 생명”이다. 그런데 케이블을 인화(引火)되기 쉬운 “풀섶에 시설(?)했다”고 한다. 더구나 “임시전기”라고 한다. 위치가 “학생들이 이용하는 캠퍼스”다. “세종공동캠퍼스는 혁신교육모델로 야심차게 건설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대뜸 “혹 불순세력이?”란 느낌이 들 것이다. 기자도 그랬다.
전기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에너지지만, 보이지 않는 에너지라는 점에서 위험”하다. 감전, 화재, 폭발위험이 있다. 이 중 특히 화재는 더 민감하고 대부분 케이블에서 발생한다. 누전, 과부하, 전기기기 고장 등으로 인해 전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전기를 배선하는 케이블이 중요하다. 노후(老朽)됐다거나 용량이 버거운 불량케이블이 시설돼 과부하가 돼 화재가 발생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화재에 민감한 배전케이블을 불꽃이 인화(引火)되기 쉬운 풀섶에 시설(?)했다?”는 것은 “큰 화재가 나길 바란(?)격”이다. 요즘 건설비와 유지비가 많이 드는 배전선을 지중화(地中化 undergrounding)하는 이유는 쾌적한 환경조성도 있겠지만 “안전때문”이라 할 수있다.
지난 구정(舊正)경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불씨(火源)가 ‘임시전기’로 배전선이 인화(引火 : 불이 옮아 붙음)되기 쉬운 ‘풀섭에 시설’되었다”는 사실과 “위치가 학생들이 이용하는 캠퍼스고 세종공동캠퍼스는 혁신교육모델로 야심차게 건설하는 사업”이라는 사실, 그리고 “기자의 취재를 제보자와 기자를 무리하게 고소하면서까지 막으려 했다”는 사실에서 “불순세력의 계획된 불씨(火源)고 이런 사실을 덮으려는 세력이 야합(野合)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기자는 촉으로 갖고 있다.
이런 “의혹(?)을 화재조사법, 화재예방법 등에 따라 화재조사 등으로 밝혀야 할 기관이 세종 남부소방서”다. 해서 “취재(의견)요청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해 국민신문고에 4.23경 정식 민원신청(1AA-2504-0877545)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