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지하 잇는 통로, 청년 문화예술 거점으로 탈바꿈
- 28~30일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철부지 언더그라운드 페스티벌’ - 청년 예술인·로컬 크리에이터 주도 전시 및 체험 행사 다채
대전 원도심의 명물인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가 청년 예술인과 창작자들의 활기로 가득 찬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내 복합문화·전시공간 일원에서 ‘철부지 언더그라운드 페스티벌’이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청년 창작 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과 청년 창작자들이 한데 모여 청년창업실에서의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무대인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대전시가 원도심 내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운영해 온 도시재생 거점 공간이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침체된 원도심 일대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 기간 이곳에서는 청년창업실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 작가 전시 ▲지역 창작자 팝업 스토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하상가 연결통로가 창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백수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된 이 공간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유입과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위치는 대전 중구 은행동 331번지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