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더예맘노인복지센터, 전국 어르신 노래자랑 2년 연속 수상 ‘쾌거’

- 2025년 대상 이어 2026년 우수상 영예… 일상 속 체조·노래로 빚어낸 ‘은빛 건강’ - 초록 하트 티셔츠 입고 환한 미소… 어르신 열정과 직원 헌신이 만든 합작품

2026-10-14     하을호 기자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더예맘노인복지센터’가 전문 용역기관(케어포)이 주최한 전국 어르신 노래자랑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센터 측은 2025년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6년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거머쥐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이 빚어낸 특별한 성과를 세상에 알렸다.

더예맘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의 체조장면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일회성 경연대회 입상을 넘어선다. 주간보호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평소 체조와 노래를 건강 생활의 목표로 삼고 틈틈이 연습해 온 땀방울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대회 준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면, 형형색색의 풍선과 꽃으로 예쁘게 장식된 무대 배경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가슴에 커다란 초록색 하트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있다. 어르신들은 양손에 반짝이는 금빛 수술 장신구를 차고 머리에는 분홍색 띠를 두른 채, 활기찬 몸짓과 환한 미소로 율동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뒤편에서는 분홍색 조끼를 입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이 두 팔을 높이 들고 손뼉을 치며 어르신들과 하나 되어 호흡을 맞추고 있어, 이들의 무대가 얼마나 따뜻한 교감 속에서 완성되었는지 짐작게 한다. 이처럼 생생한 연습 과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율동 영상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센터는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게 되었다.

더예맘노인복지센터

이 같은 성과는 비단 어르신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프로그램에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곁에서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도해 온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더예맘노인복지센터는 ‘웃음과 율동, 노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드리자’는 방침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윤대식 센터장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영예는 무엇보다 매일 즐겁게 땀 흘리며 율동을 맞춰주신 어르신들의 식지 않는 열정과, 그 곁을 가족처럼 살뜰히 지켜준 우리 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선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센터장은 “경연에서의 수상보다 더 기쁜 것은 연습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얼굴에 핀 환한 웃음꽃과 눈에 띄게 활기차진 일상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매일 아침 발걸음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두 번째 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정말 생활하고 싶은 센터, 행복이 머무르는 센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더예맘노인복지센터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와 건강한 삶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진심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윤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