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투어 출발점"… 대전시, 빵 특화 '트래블라운지 유성온천역' 개소
옛 관광안내소 개조해 빵사무소·빵시휴게소 등 이색 복합공간 조성 관광 트렌드 맞춘 팝업 형태 운영… 체류형 관광 명소화 기대
대전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빵 도시’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16일 빵 특화 복합 문화공간인 ‘트래블라운지 유성온천역’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유성구 대학로 옛 대전종합관광안내소 1층 유휴공간을 재단장한 이 라운지는 기존 관광 안내 기능에 ‘빵’이라는 지역 특화 콘텐츠를 결합했다. 대전 빵 투어의 출발점이자 각종 체험, 정보, 리워드 제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내부는 관광객의 흥미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테마 존으로 꾸며졌다. 빵 여행 종합 안내와 미션 투어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는 ‘빵사무소’, 관광객이 직접 구매해 온 빵과 음료를 편안하게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빵시휴게소’, 꿈돌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빵 굿즈 판매 및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빵-긋(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설·추석 명절 제외) 운영된다.
대전시는 이달 개최되는 ‘대전 빵축제’ 등 다양한 관광 축제와 연계해 이곳을 이른바 ‘대한민국 빵번지 대전’의 중심 아지트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빠르게 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핵심 테마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팝업 형태의 콘텐츠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순한 관광 안내 기능을 넘어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며 “트래블라운지 유성온천역이 대전을 찾는 빵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살리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