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영화인협회,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성료
- 120명 함께 영화 ‘흐르는 여정’ 관람… 영화로 나눈 따뜻한 위로와 희망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사)한국영화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정태현, 이하 대전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이 지난 10월 28일(수) 오후 7시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대전다문화센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 새숨봉사단, 한울봉사단, 중구새마을부녀회, 극동아파트 노인회, 서구 여성재향군인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대전지회 등 초청 단체 관계자와 시민 120명이 참석해 영화 ‘흐르는 여정’을 함께 관람했다.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2004년 시설아동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마음을 나누는 행사로 시작됐다. 영화가 전하는 감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며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출발해 매월 한 차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 ‘흐르는 여정’은 삶의 굴곡 속에서도 각자의 시간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삶에 공감하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마음의 가치를 되돌아봤다. 특히 잔잔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와 진정성 있는 감동은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으며, 상영이 끝난 뒤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120명의 관객은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웃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됐으며, 함께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연대와 나눔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대전영화인협회 정태현 회장은 “영화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이 오랜 시간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영화산책을 통해 문화예술의 따뜻한 가치를 나누고, 더 많은 시민이 영화로 위로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2004년 시작된 이래 매월 한 차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