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14개 각급 위원회 위원장 임명

민생 중심 조직 강화 본격화

2026-11-05     길성환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장종태)이 14개 각급위원회 신임 위원장단을 임명하고 민생 중심의 현장 활동과 당 조직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4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각급위원회 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분야별 조직 체계 정비와 현장 중심의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한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장종태 시당위원장 취임 이후 추진해 온 분야별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세대와 계층, 직능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당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시당은 각급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내 7개 지역위원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생 현안 대응과 조직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장종태 위원장 “민생 현장 체감 경기 여전히 어려워”

장종태 시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경제 지표와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 현실 사이의 차이를 지적하며 현장 중심의 정치 활동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달성하고 사상 초유의 821조 원 예산 시대를 맞이했지만,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 민생 현장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느끼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소상공인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고, 민주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또한 녹록지 않다”며 “각급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급위원회가 형식적인 조직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2028년 총선 준비, 각급위원회 역할 중요”

장 위원장은 향후 정치 일정에 대비한 조직 역량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2028년 총선 준비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민생을 하루빨리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지 못하면 어려운 선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위원장들이 실질적인 역할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각급위원회 차원의 당원 배가운동과 현장 활동 확대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각급위원회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당원 배가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실질적인 조직 확대와 현장 활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지역 7개 지역위원회와 각급위원회 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조직의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노인·여성·청년·소상공인 등 14개 위원회 구성

이날 임명된 신임 각급위원회 위원장은 총 14명이다.

위원회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인위원회: 장충식 위원장

여성위원회: 김영미 위원장

청년위원회: 이용석 위원장

대학생위원회: 김난웅 위원장

노동위원회: 김성락 위원장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김우섭 위원장

사회연대경제위원회: 이인수 위원장

소상공인위원회: 정유선 위원장

장애인위원회: 양지숙 위원장

직능위원회: 이향숙 위원장

교육연수위원회: 이종복 위원장

홍보소통위원회: 박정수 위원장

자치분권위원회: 권인호 위원장

다문화위원회: 신진미 위원장

대전시당은 이번 인선을 통해 노인과 여성, 청년, 대학생, 노동자,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 분야 등 다양한 계층과 직능을 아우르는 조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민생 소통 확대·지역 현안 대응 추진

민주당 대전시당은 신임 위원장단 임명을 계기로 각급위원회의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민생 현장과의 소통 확대, 당원 조직 강화, 위원회 간 공동사업 추진, 지역 현안 대응 등이다.

특히 분야별 위원회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 활동에 반영하고, 지역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직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당은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2028년 총선에 대비한 조직적 기반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임 위원장단이 향후 지역 민생 현안 해결과 당 조직 운영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