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냥,공개시연회 열려
매사냥,공개시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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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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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동구청장은 23일, 대전 동구 이사동 고려응방. 매사냥 공개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매사냥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를 비롯해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출연해 참매, 황조롱이, 해리스 매 등 다양한 매들을 활용한 매사냥 기법을 보여주셨습니다.

매사냥은 2000년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지요.

매사냥에 관한 체코의 경구를 찾아보니 이런말이 있네요. '우리는 사냥감 그 자체 때문에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사냥하는 동안 일어나는 다른 모든 기분 좋은 경험 때문에 사냥한다' 쉴틈없었던 월요일부터 금요일이 지나고, 오늘 하루 느꼈습니다.

매의 잔뜩 웅크린 발톱, 빛나던 매서운 눈빛, 젖혀진 날개를 활짝 펴 도약하던 순간. 관객들의 집중하는 눈동자들. 매사냥의 가치는 사냥 그 자체에 그치지 않는걸 느꼈습니다.

자연과의 교감, 나눔, 자유, 표현이 아닐까요. 살아있는 인류 유산임을 보았습니다.

자연 앞에 나의 존재도 살아있음을 느꼈던 기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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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연하는 황인호 청장
매시연하는 황인호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