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멜북스는 소설 ‘인간모독소’가 프랑스에서 ‘Le camp de l’humiliation'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 프랑스 출판사 PHILIPPE PICQUIER와 판권 계약 후 2년 만이다.
‘청춘연가’에서 탈북민의 삶과 애환을 그려냈던 김유경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체제의 폭력과 학대, 극한의 상황 앞에서 변화하는 인간 군상을 드러냄으로써 국가와 개인의 역할 및 의무의 경계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유경 작가는 조선작가동맹에서 작가로 활동하다 2000년대에 한국으로 탈출한 뒤 집필 작업을 통해 남/북한 이념 대립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을 알리는 데 일조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반도 역사의 움직임이 이번에 프랑스에서 출간되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
‘인간모독소’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번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카멜북스 개요
카멜북스는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서도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는 생명력’과 ‘그 누구도 찾지 못하는 오아시스를 찾아내는 감각’을 뜻한다. 카멜북스는 시대의 흐름에 앞서 가는 젊은 감각과 열린 사고를 통해 인류가 가진 무한한 지성의 세계를 책 속에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 정신에 주목하여, 무한한 지식의 세계를 끊임없이 탐색하여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획 개척해나가 생명력과 감각의 정신으로 21세기 출판의 선도자로 나아갈 것이다.
언론연락처:카멜북스 김미라 대리 02-3114-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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