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40분부터 주민과 직원 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8일 오후 5시 40분 주민과 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우리 민족이 일제의 폭압에 항거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비폭력 평화 시위를 벌였던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주 독립정신을 이어받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제창에 이어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오는 4월 2일 대전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3.16 인동 장터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전역-만세로 광장에 이르는 1.5km 구간 횃불 릴레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여러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정치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3.1운동 정신이 바탕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인동장터 만세운동 재연 등 3.1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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