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야구장에 목숨을 건다
선상야구장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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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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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서광장에서 단식농성 돌입
김용원 대전 동구청 비서실장

 

선정발표시까지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지지시민들 줄이어"

 

최근 대전시에서 선정작업중인 야구장 설립 후보지를 둘러싸고 각 구청간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당초 과업지시서를 만들어 놓고 투명한 선정기준을 거쳐 선정하겠다고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지난번 취임한 한선희 국장은 시민들의 의견과 경제성을 무시하고 임의로 선정하겠다고 발표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몇일전 중구청의 삭발투쟁에 이어 대전동구청의 단식농성까지 예측 불가능한 정책으로 구정간의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

단식농성장에서 만난 김용원 비서실장은,야구장 건립이 동구에 안되도 괜찬다고 말하면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전시민의 여론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후보지를 선정해 달라는 의사표시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면서,대전시는 한선희 국장의 선정방침 발표를 철회하고 당초 과업지시서대로 후보지를 선정해 달라고 요구 했다.

대전시 야구장 설립 후보지 선정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정무적 판단을 배제하고 시민들의 여론과 경제성 조사등 가장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당초 선정기준 1. 입지환경 2. 접근성 3. 사업실현성 4. 도시활성화 5. 경제성
한선희 국장 발표 1. 대전시민과 전문가 여론 미반영 2. 경제성 무시

 

1. 대전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무시한 경제성 조사?

● 경제적 파급효과 - 4조 1,123억 생산효과 - 29,663명 고용효과

● 복합기능 선상야구장 관람객 증가

● 쇼핑.문화.관람인프라 증가로 대전방문객 증가

● 중앙시장 및 역전시장,대전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2. 접근성 /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 버스(41개 노선),BRT,지하철,기차(KTX등),트램

● 자타 인정 전국 최고의 접근성

 

3. 야구경기와 함께 문화예술 전시,공연,행사 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 야구경기장과 공연장이 복합된 형태의 건설

● 세계적 수준의 콘서트 관람등 다양하고 질놓은 여가 생활

 

4. 철로 위 유휴(遊休)공간을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활용합니다.

● 철도 기능 유지하면서 필요한 야구장 건설

● 유휴공간 이용으로 부지 매입비 절약

 

5. 대한민국 랜드마크 / 선상야구장

● 세계관광객 유치

 

 

단식 농성중인 김용원 비서실장
단식 농성중인 김용원 비서실장
사진 김용원 비서실장
사진 김용원 비서실장

 

사진 당초 후보지 선정기준
사진 야구장 후보지선정 과업지시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관련 - 김용원 대전 동구청 정책비서실장 단식투쟁 돌입 >>

 

- 장소 : 대전역 서광장 꽃시계 앞

 

- 일시 : 3. 17.(일) 14시부터

 

- 3. 18.(월) 10시 성명서 발표 예정

 

 

대전역 선상야구장 조감도
대전역 선상야구장 조감도

 

동구, ‘베이스볼 드림파크용역결과 자료 공개해야

- 논의수렴 과정과 경제적 파급효과 누락 등 선정과정 문제 제기 할 듯 -

대전 동구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최종 발표를 앞둔 가운데 후보지 선정 후에는 용역결과 자료 내용을 공개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장 발표는 지난달 18일 대전시에서 발표한 후보지 선정기준이 객관성과 공정성에 있어 불합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선정 결과에 따라 용역 자료 검토 및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첫째로 논의 수렴 과정을 들어 이해관계자인 대전 시민, 야구전문가, 야구팬 등의 논의 수렴이 보다 투명해야한다고 봤다.

선정기준에는 50명의 전문가 설문을 통해 평가항목 배점에 가중치를 두겠다고 하나 전문가 집단을 용역업체에서 선정하므로 공정성이 떨어져 향후 결과를 두고 지역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경제성 항목에 토지매입비, 부지기반 시설조성비, 건축공사비만 포함돼 정작 중요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빠진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지난달 28일에는 동구청 정책비서실장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대전시가 최종 발표한 선정기준은 지난해 11월 용역착수보고서 내용과도 맞지 않고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발표한 선정기준으로 논리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구는 후보지 발표 후 용역결과 자료를 전달받게 되면 향후 선정기준과 방법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