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쪽빛황혼>이 5년만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 초청공연으로 개최된다. 4월 12(금)일부터 13일(토)까지 2일간 공연하며, 평일에는 저녁 7시 30분에 1회 공연을 하며, 주말에는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두차례 공연을 한다.
공연료는 만원(10,000)인데, 우금치로 전화하면 30% 할인하여 7,000원에 관람 할 수 있다.
공연문의 : (사)마당극패 우금치 전화 : 042-934-9394
<공연 소개>
극작·연출 | 류기형
출연인원 | 13명
소요시간 | 80분
마당별 이야기
|탄생마당 |, |고려장 이야기|, |떠나는 박씨내외| 논밭을 팔고 서울 아들네로 떠나기전 당산신에 제를 올린다. |약장사| 서울의 변두리 천막극장. 노인들을 상대로 장수탕 예술단의 묘기와 가무가 펼쳐진다. |서울생활 | 어머니의 치매증세로 가족간의 갈등이 고조된다.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최씨 할멈은 고향으로 가자며 박영감을 조른다. |너도 늙는다| 효율과 능력을 강조하며 능력없는 노인들을 무시하는 젊은이들. 너도 내일은 늙을 것이라는 당산신들의 일갈과 함께 노인탈이 젊은이에게 씌워진다. |돌아온 박영감 내외| 최씨 할멈을 업고 고향의 당산나무로 돌아온 박영감. 노부부는 함께 걸어온 지난날을 떠올리며 서로를 위로하고 저승길을 떠난다. |천도굿| 만가와 신칼대신무의 길닦음에 따라 영감 할미가 시왕포를 가르며 나간다. 노부부의 극락왕생을 축원하는 장엄한 북춤-풍물굿이 펼쳐진다.
● 문화관광부 선정 2000년도 전통연희개발작품
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 공연사상 최대관객동원 기록
2000~2004 문화관광부 찾아가는 문화활동 선정
2001 과천세계마당극제 초청, 전국연극제개막 공연 (제주)
2002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초청
● 2004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작품선정
2004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폐막공연
전국문예회관연합 우수작품선정 - 지방문예회관 순회
2005 국립극장 특별기획 “일곱빛깔마당극 축제” 공연
2011 농어촌문화재단 전국 순회공연
● 관극평
‘저렇게까지 살고 싶을까’노인들을 비웃고 멸시하던 젊은이들에게 영감 할멈의 탈을 씌우는 장면은 이 작품의 주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전통연희개발공모 당선작답게 우리 고유의 가락으로 젊은이가 노인이 되는 자연의 섭리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배선애 광운대 교수
당산 신령님, 짱이예요! 쪽빛황혼을 보면서 세상이 변해도 어른을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천도제를 할 때는 눈물이 나와서 혼났습니다.
- 고암 초등학교 변채란
오감이 즐거운 공연 <쪽빛황혼> 그동안 여러번 이 공연을 봤지만 똑같은 걸 본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해학적인 부분에는 웃음이 저절로 피어났지만, 가슴뭉클한 대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 서울 김경희
제공.출처 * 마당극패 우금치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