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잠깐만] 왜 이용규는 개막전 명단에 없었을까?
[여러분 잠깐만] 왜 이용규는 개막전 명단에 없었을까?
  • 도움뉴스
  • 승인 2019.03.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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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가 개막을 했습니다.

이용규 선수는 자타공인 공수주를 두루 갗춘 대한민국 테이블세터입니다.

그런 그가 왜 개막전 경기에 불참 했을까요?

 

이용규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겨울이었다. 그 해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이용규는 정들었던 KIA 타이거즈를 떠나 한화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용규와 정근우를 동시에 영입한 한화는 순식간에 '국가대표 테이블세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용규의 가세 이후로도 한화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4년에는 팀 전력이 워낙 약했던 탓에 이용규와 정근우만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없었다. 2014년 한화의 성적은 최하위. 지난해에는 김성근 감독의 부임과 함께 끈끈한 경기력으로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벌였으나 6위에 그쳤고, 올 시즌은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며 7위에 머물렀다.

이용규에게도 한화 이적 후 4년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2018년은 가을야구 까지 거치며 희망의 시즌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용규 선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FA도 포기하고 1년 동안 절치 부심했다.


그런 이용규 선수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그 런데 갑작스러운 이용규선수 트레이드 및 방출요청이라니.....

한화이글스팬인 나에게는 시즌이 일주일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이런 혼란은 충격적이고 큰 걱정거리이다.

만약 이용규선수가 실제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된다면 기존의 외야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분명 좋지 못할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이렇게 베테랑이 되었을 경우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할 수있다는 생각때문에 잡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떠한 경우라도 선수들의 오기는 없어져야 하며,구단도 충분히 대화로써 선수들과 대화를 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구단이나 선수의 오기는 결국 프로야구 전체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서 하루 빨리 구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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