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대전광역시와 보라매공원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공군, 대전광역시와 보라매공원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송윤영
  • 승인 2019.04.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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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라매공원 내 리모델링 및 항공기 전시ㆍ체험공간 조성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사진제공=공군본부)공군 창군 70주년과 대전 市 승격 70주년을 맞아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허태정 대전시장 협약(좌)이왕근 공군참모총장(우)허태정 대전시장
(사진제공=공군본부)공군 창군 70주년과 대전 市 승격 70주년을 맞아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허태정 대전시장 협약(좌)이왕근 공군참모총장(우)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공군은 4월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와 「보라매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대전 보라매공원(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은 6·25 전쟁 당시 대전 비행장 터에 조성된 공원으로, 공군항공병학교가 창설된 1952년부터 공군교육사령부가 진주로 이전한 1973년까지 공군의 신병교육이 이뤄진 역사적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번 합의서는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서명했으며, 보라매공원 리모델링, 항공기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현재 전시된 보라매공원 내 항공기에 대한 재도장과 추가 항공기 설치를 추진하고, 전시된 항공기 좌석에 가상 비행체험 장비를 설치하는 등 보라매공원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휴식 및 체험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공군 창군 70주년’과 ‘대전 市 승격 70주년’을 함께 맞이한 2019년은 공군과 대전광역시 양 기관 모두에게 뜻깊은 해”라며, “2019년을 대전시와 공군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원년이라 생각하고, 역사적 의미가 깊은 보라매공원이 대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