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호국배움이투어 실시
유성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호국배움이투어 실시
  • 송윤영
  • 승인 2019.05.04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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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스케어주간보호)호국배움이투어 대전현충원 방문
(사진제공=예스케어주간보호)호국배움이투어 대전현충원 방문

(대전=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2019년 5월 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전 현충원은 지역어르신들을 모시고 ‘호국배움이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호국배움이투어에는 유성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호국 배움이'는 서울 수복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박정모 해병 소위가 현충원에 안장(장교 3묘역 312 묘판 9555호)된 것을 기려 디자인한 것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디딤돌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태극무늬를 단 호국 배움이를 타시고 현충원 곳곳을 둘러보시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풍요를 간절히 기원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높은 애국심 고취와 상호간 과거 회상을 통한 대화의 장을 열어, 참여 어르신들에게 인지자극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어르신들은 현충원 곳곳에 잘 가꾸어진 꽃과 나무들을 감상하면서, 봄 기운과 냄새를 만끽했다. 

투어 안내자로 참여한 최지은씨는 “대전 현충원에서 실시한 호국배움이투어 중 이번 투어가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것 같다. 특히 지난 세월을 겪으신 분들과 함께 해  공감대 형성이 다른 어느 때 보다 좋았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어르신 중 한분은 “우리 노인들은 다리가 아파 많이 걸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버스로 구경 시켜주니 얼마나 좋아.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좋네.”라고 말했다.

주관기관 정명경 사회복지사는 “예스케어주간보호센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월 한 번씩 어르신들의 야유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현충원 행사가 가장 호응도가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