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큰잔치 열려
스카우트 큰잔치 열려
  • 성낙원
  • 승인 2019.05.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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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스카우트 큰잔치, 11일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2,000여명 참가
과정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
과정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

 

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연맹장 윤인중)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0회 스카우트 큰잔치가 2,000여명(스카우트 대원 1,200여명, 지도자 및 운영요원 300여명,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큰잔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30분까지 4개의 존에서 28개 과정활동을 2개 분단으로 나눠 운영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한 파트는 연맹에서 실시하는 과정활동에 참가하고, 다른 파트는 과학관 관람활동(상설전시관, 창의나래관, 천체관)을 진행했다.

 

과정활동은 C존에선 비누 만들기, 향수 만들기, 천연제품 만들기, 사랑해요 대장님, 종이접기, O존에선 솜사탕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매직폴리미니 만들기, 에어타투,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행택 만들기, U존에선 스카우트 홍보부스, 경제야 놀자, 스피드컵 쌓기, 전통놀이, 협동심게임, 로버를 이겨라, 미니OL, ㅅ존에선 물총놀이, 비누방울 놀이, 포니레이싱, 풍선아트, 카프라, 조임 만들기, 매듭법, 스카우트는?, 서바이벌사격 등 총 28개 과정을 운영했다.

 

1030분에 진행한 내빈간담회에는 참가학교 교장을 비롯한 원로스카우트 그리고 자모스카우트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윤인중 연맹장의 환영인사와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청소년들의 활동과 지도도자들에게 격려 인사를 했다.

 

영국의 육군 장군 베이든 포우엘경이 1907년 브라운시섬에서 20명의 소년과 함께 야영을 실시한 것이 스카우트의 기원이 되었다. 야영생활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능력을 잘 발휘하면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어, 이 야영을 시작으로 각 국으로 전파된 스카우트 운동은 오늘날 160개 정회원국, 3,000만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운동으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대의 창설과 함께 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되었고, 현재 21개의 지방·특수연맹과 5,000여개의 단위대에서 20만 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청소년 운동 단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991133개국 19,081명이 참가한 제17회 세계잼버리를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함으로써 세계 스카우트의 확고한 중심에 서게 되었으며, 세계평화아동축제, 세계청소년문화촌, 아시아·태평양잼버리, 국제패트롤잼버리 등의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제주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및 제10차 세계스카우트 유스포럼 개최를 통해 청소년이 우선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카우트 붐을 조성하며, 새로운 스카우트 운동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움뉴스 성낙원 nakwon1985@naver.com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격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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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 윤인중 연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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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 대전연맹 차영환 치프커미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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