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성료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성료
  • 성낙원
  • 승인 2019.05.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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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갈과 향기로 유혹하는 5월에 전국에서 400여명 참가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개막식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개막식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대전광역시 문화융성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을 대전문인협회(회장 손혁건)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한국문인협회, KYOBO 교보문고 대전점이 후원하여 지난 5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광역시청 남문광장에서 전국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그리고 내빈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밭전국백일장은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시민의 긍지를 선양하고 시민의 지적 수준을 함양시키고 있는 문학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백일장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문학 꿈나무들이 참석해 예쁜 꽃들이 고운 빛깔과 향기로 유혹하는 5월에 문학적 재능을 뽐냈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뉘어 초··고등학생부 및 대학·일반부로 진행됐다. ‘향기로운 5’ ‘보람찬 희망’ ‘대전으로 가자등 세가지 글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글제
제37회 한밭전국백일장 글제

 

방송인 이명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심을 일깨우는 노금선 시인과 이봉직 동시작가, 권득용 심사위원장은 시낭송으로 특별한 식전 무대가 꾸며져 문학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대회사/대전문인협회 손혁건 회장
대회사/대전문인협회 손혁건 회장

손혁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디지털시대로 오면서 일 년에 한 편도 손편지를 쓰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 열리는 백일장을 통해 사색의 꾸러미들을 아낌없이 풀어놓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아침이슬처럼 영롱한 문장들을 찾아내어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삶과 사랑과 의미가 되는 글들이 다채롭게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축사/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설동호 교육감은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융합과 소통이다. 소통은 말과 글로써 가능하다. 평소 글쓰기를 통해 소통을 원활하게 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값진 생각을 좋은 글로 표현해 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막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문용훈 대전시문화예술과장, 조성칠 대전시의원,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 박진용 대전문학관장,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 김영예 대전무용협회장, 권득용 전 대전문협회장, 노금선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 상임회장, 박헌오 전 대전문학관장, 이돈주 집행위원장, 문희봉 대전문화원연합회 자문위원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63일 대전문인협회 카페 공지 및 개별통지 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74() ‘대전여름문학축제행사에서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금상, 은상)에 한하여 시상을 한다. 동상, 장려상, 입선, 지도교사상은 학교장에게 시상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입상자(입선작 제외) 전체작품은 수상작품집으로 발간하여 수상자에게 발송한다. 당일 대회에 참석한 학생에겐 자원봉사활동 3시간 인증서도 발급됐다.

 

/도움뉴스 성낙원 nakwon19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