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어 버린 천상의 정원
시간이 멈추어 버린 천상의 정원
  • 성낙원
  • 승인 2019.05.20 06: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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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대청호의 숨겨진 비경,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학습원” 입구부터 그림이다.
천상의 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천상의 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은 국내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대청호 안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이 펼쳐지는 이곳은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번식보급하는 관경농업의 현장으로 시작되었다. 2008년도에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자연을 보전하는 물사랑 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천상의 정원은 우리나라의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고 있는 수생식물 전시장이다. 각종 수련과 모든 수생식물이 재배, 전시되고 있으며, 백련과 홍련 등은 야생연못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지천에 피어나는 각종 야생화와 분재가 재배, 전시되고 있는 천상의 정원이다. 학습원에 진입을 하면 군데 군데 연못이 자리를 하고 있다. 자연정화 연못이며, 한대수련 연못, 온대수련 연못 등 특색이 있는 여러 연못이 분위기를 한 것 더해주고 있다.

 

수련농장
수련농장

 

천상의 정원은 자연생태 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이며, 자연생태 보전과 물 사랑의 현장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생활체험교육현장으로 정서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다. 천상의 정원은 교실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신의 힐링과 진정한 휴식을 주는 자연체험 현장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다.

시간이 멈춰버린 천상의 정원은 6의 위에 꾸며져 있다. 120년 된 암송(巖柗)소나무와 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이다. 산책코스를 따라 지천에 피어나는 각종 수생식물, 야생화들이 꽃길을 이루고 있다.

 

바위 위의 소나무
바위 위의 소나무

 

바람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란 건 천천히 걸으란 뜻이 아닐까. 천상의 정원에서는 뛰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잡담을 하지 않는다. 거북이처럼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교감을 한다.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 그림이다. 징검다리처럼 돌 위로 걷는 예쁜 오솔길도 환상이다. 중간 중간 예쁜 글귀를 보면서 예쁜 공간을 천천히 걸으며 함께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오솔길
오솔길

 

전망대로 올라가 전경을 돌아보니 가장 먼저 멋스러운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유럽풍의 건물과 시원한 대청호가 함께 잘 어울려져 있다. 보이는 풍경도 좋지만 이곳을 찾아오신 분들도 꽃과 나무, 호수 등을 벗 삼아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또한 한쪽으로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그만이다. 일부 건물은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유럽의 고대 성 같기도 하다. 이국적이고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참 멋지다. 아마도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천상의 공원엔 예쁜 아주 작은 예배당이 있다.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인데 그림 같은 예배당이다. 2009328일 이곳에서 큰 산불이 났다. 김준영 장로의 증언에 따르면 불길 속에 예수님이 나타나셨다고 한다. 그로인한 계기로 예배당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작은 예배당

 

앞쪽으로는 시원스레 대청호가 자리를 하고 있다. 피로에 지친 분들에게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에 최적의 휴양지이며, 아이들에게 학습 체험 교육장으로도 최적지다. 한편 중앙으로 자리한 2층 건물은 휴게실로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다. 테라스에 앉아 멋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온갖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훈훈한 미소들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대청호를 바라보고 있는 야외 카페

 

수생식물학습원 천상의 정원 방문은 실시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수생식물학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1일 오전 250, 오후 250명까지 제한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단체 예약 시, 1130명씩 예약 가능하며, 단체 예약의 경우 반드시 지도, 인솔교사가 동행하여야 한다. 예약 신청 후 방문해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한편 이 곳은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별로 없어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그리고 겨울에는 휴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동절기 오후5)까지 관람 할 수 있다.

[오시는 길]

[29002]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 (대정리 100-10)

[연락처] 043-733-9020 / 070-4349-1765

1. 서울, 대전에서 오시는 경우(중부,경부 고속도로 동일)

경부고속도로 대전IC를 지나 판암IC(대전남부순환도로)에서 고속도로 나옴 옥천 똑 우회전(4번국도) 4.7km 회남길 좌회전(571번국도) 7km 방아실 삼거리에서 우회전 방아실 회타운 나그네 횟집에서 좌회전 수생식물학습원 도착

2. 부산에서 오시는 경우

경부고속도로 옥천IC를 지나 판암IC에서 고속도로 나옴 이하 서울에서 오는 길과 동일

3. 광주에서 오시는 경우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및 남부순환고속도로로 진입 직진 후 판암IC 고속도로 나옴 이하 서울에서 오는 길과 동일 (* 서대전IC로 빠져나가시면 안됩니다. )

4. 청주, 보은에서 오시는 경우

청주 문의방면 문의IC 고속도로 진입 회인IC 고속도로 나옴(20km) 대전방향(571번국도)으로 직진 방아실 삼거리에서 좌회전(3km) 방아실 회타운 나그네횟집에서 좌회전 수생식물학습원 도착

/도움뉴스 성낙원 nakwon1985@naver.com

 

사진 왼쪽부터 박경범(CMB시민기자) 성낙원(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사장) 이정미(그린요양병원 사무국장) 김경숙(도움뉴스 대표) 주서택(수생식물학습원장) 최장규(옥천향수신문대표)
예배당
예배당
대청호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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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2019-05-20 18:47:06
산과 들과 호수는 누리는 사람이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