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대전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정창영 포토그래퍼를 초대하여 2019 지역자가소셜커머스展을 드림장애인인권센터(이사장 박재홍)가 주최하고 장애인인식개선오늘, 좋은친구들, 문학마당이 주관하여 1차는 대전중구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시하고, 2차는 부산온아트갤러리 초대전으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2008년에 시작된 지역작가소셜커머스展은 사회적 측면과 융·복합관련 콜라보레이션을 중심으로 한 사고로 지역작가들의 활동에 ‘선(善)한 영향력’을 통하여 지역민 속으로 좀 더 깊숙한 호흡을 나누고자 시작된 ‘공유프로그램’과 ‘가치’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재홍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현재의 화두는 ‘공유경제와 사회적 가치의 함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로 이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활을 건 노력에 문화예술이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도적인 역할을 통하여 ‘공익활동을 통해 노력해온 드림장애인인권센터는 2019 지역작가소셜커머스展에 정창영 초대 소의(笑意)展을 열어 소셜네트워크에서 소통한 구성원들의 ’작은 미소가 주는 의미‘를 화두로 삼아 전시의 주제가 되는 작가와 시민이 상생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공유 가치를 실현 하고자 하는 공익활동으로 누구든 예술작품 속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공유가치의 선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창영 사진작가는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꾸준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전문 포터그래퍼입니다.”라며 “작은 웃음을 행복하게 나누자“고 당부했다.
정창영 작가는 ”2019년 저의 화두는 하나님이 빚으신 ’친구의 얼굴‘입니다. 그들의 웃음 속에는 각기 사람마다 건네는 향(香)이 묻어납니다. 그 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기준이 되었고, 이런 소중한 느낌을 ’공유‘를 통해 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은 경이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내 마음에 아직도 열정이 끓어오르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감사하며 짓는 웃음이 소의(笑意)라고 생각합니다.“라면 인사말을 전했다.
박홍준 대전예총회장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라는 말로 사진을 함축적 의미로 말하였다며, 정 작가의 맑은 웃음이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기억에 남는 시간에 되시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김원식 대전사진작가협회장은 추천사에서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정창영 초대 소의(笑意)展을 작가가 화두로 삼은 '친구의 얼굴'에서 시민이 곧 주인임을 웃음의 의미 전달을 통하여 작품과 작품전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라며 정창영 사진작가의 전시회를 축하하고 전시회를 주관해 준 드림장애인인권센터 임직원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인물 사진의 첫걸음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며, 개인의 개성, 문화, 역사, 그리고 감동을 담고 있다면 훌륭한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좋은 사진은 나온다. 인물 사진을 찍는 작가들은 먼저 대상과 좋은 관계를 맺은 후 그 인물의 가장 아름다운 면을 발견해 포착하면 된다.
한국 1세대 사진작가 임흥식 선생의 영향을 받은 정창영 작가가 걸어온 길은 좋은 사진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보디빌더 선수와 심판, 드럼연주로 밴드활동, 인터넷 음악방송 DJ 등 수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작가 활동을 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정 작가의 그동안 살아온 삶 자체가 배려와 내적 수양 및 감성을 쌓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봉사를 좋아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정작가만의 철학으로 정착돼 대상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 올리는 능력이나 순간 포착을 할 수 있는 날카로운 눈을 지닐 수 있었다. 인물 사진의 주인공은 사람 그 자체이며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철학을 가질 때 좋은 작품은 탄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