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아프리카 콩고 수출 청신호
국내기업 아프리카 콩고 수출 청신호
  • 송윤영
  • 승인 2019.05.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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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사회적협동조합 드론 등 수출키로
(사진제공=KTC협동조합) 아프리카 콩고 수출 청신호
(사진제공=KTC협동조합) 아프리카 콩고 수출 청신호

(대전=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KT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상희, 대전 서구 소재)은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실 수석, 자문위원, 비서관 등 대통령 특사단 12명을 민간교류 차원에서 초청하여 콩고대사관 대사 및 국내 기업관계자 등과 함께 22일부터 28까지 7일간 해외협력사업을 추진할 주요 기업, 기관 등을 방문하고 드론 등 수출과 관련한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민간교류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에 지사를 둔 KCD Global 한상민 대표와 KTC사회적협동조합 한상희 이사장의 노력으로 대규모 수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KCD Global 컨소시엄과 콩고민주공화국 대표단과 PROCES VERBAL을 채택했다.

또 KTC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드론(무인비행기)부문에서는 지도 디자인, 농작물 재배지역이나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의 약품 살포를 위한 1000대 규모 무인비행기 수출·훈련·향후 조립공장 설립 등 내용이 들어있다.

특사단은 이번 일정 중 농업진흥청의 스마트 전시관, (주)케이디에이(KDA), 한아에코와이드(주), 한아에스에스(주) 등을 방문해 한국의 시스템, 장비, 운용 등을 보고 한국의 기술력에 극찬을 보냈다.

KTC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해 10월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비타꾸라 장관과 드론과 칼슘제로 만든 비료와 사료를 수출하기로 MOA를 체결한 바 있다.

KCD Global 한상민 대표와 KTC사회적협동조합 한상희 이사장은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한국기업이 진출하기 까다로운 점이 있는데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특사단 방문을 계기로 삼진 LND, KCC, 포스코, KEB하나은행, KOICA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이 이 지역에 진출해 수출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