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KOVA-DJB) '범죄피해자 돕기 길거리 캠페인' 전개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KOVA-DJB) '범죄피해자 돕기 길거리 캠페인' 전개
  • 송윤영
  • 승인 2019.06.0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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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한국피해재지원협회 대전지부)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사)한국피해재지원협회 대전지부)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실시

(대전=도움뉴스) 송윤영 기자 = 한국피해자지원협회대전지부(KOVA,대전지부장 정선유)는 6월 1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대전역 서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피해자지원협회대전지부(KOVA-DJB) 관계자들과 소속된 고등학생 봉사단(대전 하이코바), 대학생 봉사단(대전 유니코바), KOVA 피해상담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국피해자지원협회대전지부(KOVA-DJB)는 범죄피해자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와 배너를 설치하고, 유인물을 배포하는 한편, 피해자지원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행사의 주된 목적은 각종 흉악 범죄로 인해, 해마다 발생하는 수 만 명의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의 심정을 시민들에게 대신 전달해 인식을 개선하고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법적권리 보장 및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진행했고 범죄피해자 권리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자특별법개정을 시민들에게 동참할 수 있도록 호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범죄피해자특별법’은 범죄피해자 쉼터와 안전가옥 설치, 범죄피해자 전담기구 설치, 범죄피해자 전담 국선변호사 지정, 범죄피해자를 형사당사자로 인정해 줄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대전지부(KOVA-DJB) 대전 지부장 정선유는 “범죄피해를 입은 그 당사자와 가족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비록 현재는 피해자들을 위한 이 캠페인이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바람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후에 피해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