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국지성 폭우
분노의 국지성 폭우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08.01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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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경옥 수필가
사진 이경옥 수필가
사진 이경옥 수필가

 

온통 하늘이

먹구름으로

음산하다

 

하늘이 뚫린 것처럼

쏟아 붇는다.

 

하얀 물 폭탄

폭포수

 

우리의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목숨과

견주어 이루어낸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불호령을 치는 듯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주변 국가들은

호시탐탐 야금야금

승냥이처럼

혈안이 되어 있는데

 

땅 속 지하에 계신

선조들이 불호령을

치시는 듯하다

 

저 하늘의

검은 먹구름은

우리 선조들의

심장이 타들어가고

있음의 표현이리

 

우리 후손들이여

정신 줄 놓지 말고

꽈악 붙들자

 

우왕좌왕 누구 탓

할 시간이 없다

 

좌파 우파 편 가르기

할 때가 아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수호자가 될 때

 

자랑스러운 백의민족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