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전MBC BIG&BIG 아트페어, 4인 작가의 서로 다른 풍경
2019 대전MBC BIG&BIG 아트페어, 4인 작가의 서로 다른 풍경
  • 성낙원
  • 승인 2019.08.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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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이종우, 이선화, 백요섭 4인전, 8월 14일~20일까지 전시
좌로부터 신영진, 백요섭, 이종우, 이선화
좌로부터 신영진, 백요섭, 이종우, 이선화

 

대전MBC가 창사 55주년을 맞아 기획한 'BIG & BIG 아트페어'에 한남대학교 회화과 교수인 신영진, 이종우 교수와 이선화 작가, 라이징 아티스트 백요섭 작가의 부스전이 814일부터 20일까지 대전MBC 1M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대전MBC가 창사 55주년을 기념해 지역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역량 있는 지역작가를 초대해 진행된다. 또 일반인과 미술애호가들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여는 아트마켓으로 운영한다.

 

신영진 작가는 어렴풋이 대낮에 떠있는 낮달을 화면에 담고 있다. 작가는 음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양면을 생각하며 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업 기법은 캔버스 위에 금강석 가루를 섞어 바위나 나무의 질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신작가는 부스전을 포함해 개인전 28회를 했으며, 현재 한남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종우 작가는 싱그러운 숲 속 이미지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단순함으로 표현한 나무와 숲이지만 생명을 상징하는 그린과 블루의 싱그러운 색채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작가는 개인전 20회를 했으며, 현재 한남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선화 작가는 도시공간을 모티브로 선을 긋듯 수학적 좌표로 구획하고 동질적인 사각의 기하학적 구축물들의 풍경을 만들고 있다. 파스텔톤의 칼라로 유연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이작가는 개인전 7회 및 아트쇼 3, 단체전 다수를 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조형예술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2017-2018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Artistar로 선정된 작가다.

 

백요섭 작가는 실험적 도전으로 회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작가다.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물감을 칠하고 긁어내고 다시 덮기를 수십 번 반복하여 경험의 기억들을 떠오르게 하는 작업을 했다. 백작가는 개인전 9, 단체전 55회를 했다. 현재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19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작가로 선정됐다.

 

 

"낮달" 신영진
"낮달" 신영진
"The forest" 이종우
"The forest" 이종우
"Becoming" 이선화
"Becoming" 이선화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백요섭
"가상적 흔적이 끼워지는 순간" 백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