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폭침 진실규명 다큐 ”우키시마호“ 메인포스터 공개
일제 폭침 진실규명 다큐 ”우키시마호“ 메인포스터 공개
  • 성낙원
  • 승인 2019.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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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 8000여 명을 수장 학살시킨 일본은 살인자다!

일제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우키시마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ㅣ감독: 김진홍ㅣ개봉: 2019919일 예정)

9, 마침내 진실이 인양된다! <우키시마호>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메인 포스터 대공개!

해방 후 강제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0,000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 영화 <우키시마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우키시마호>의 메인 포스터는 평화롭게 노을이 지는 듯 보이는 수평선과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아래로 옮기면 하염없는 수심 속으로, 속수무책 가라앉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그 아래로는 이끼가 끼고, 녹이 슨 채로 반 토막 나 가라 앉은 배 우키시마호가 그녀를 기다리고, ‘우키시마호주위로 겹겹이 쌓인 수많은 유해들은 처참했던 그날,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한을 이야기하는 듯 보는 이들에게 충격적 인상을 안기고 있다.

한편,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 8,000여 명을 수장학살 시킨 일본은 살인자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일본의 수 많은 만행 중에서도 역사 속에 여전히 가라앉아 있는 또 하나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반드시 인양 하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엿보게 한다.

결코 침몰하지 말아야 할 진실과 잊어서는 안 될 참혹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 <우키시마호>은 오는 9월 19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