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경옥 수필가
막내 딸 친구
콩이가 떠났다
각별한 마음 가지고
애지중지
챙겨 줬다는데
마음 상할 때 푸념도
나누지 못했던
콩이
이른 시간
콩이가 하늘나라
갔단다
얼마나
마음아파 하며
울었을까
막내의 마음
이심전심
내 마음도 아프다
막내야
너무 마음 아파
하지마라
콩이도 헤어짐이
마음 아팠을 거다
콩이와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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