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온누리 신협의 자랑
갈마동 온누리 신협의 자랑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09.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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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용복 극작가
사진 김용복 극작가
사진 김용복 극작가

 

자랑스럽다. 우리 동네 자리 잡고 우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전 온누리 신협’이.

최준규 이사장 뒤를 이어받은 허갑범 대전온누리신협 이사장이 부임한 이래 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이곳의 조합원인 동네 주민으로서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랴!

  그동안 갈마동에 자리 잡은 ‘대전 온누리신협’에서는 ‘사랑의 먹거리 나눔 운동본부’에 정기적으로 사랑 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대전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후원하려고 ‘초록우산’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최근에는 유지숙 부장의 빠른 대처로 2,000만원 현금에 대한 보이스피싱을 방지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으로부터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하니 어찌 자랑스럽지 않으랴.

  이날 표창식에서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온누리 신협의 직원께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던 것이다.

  표창식에 참석한 허갑범 온누리신협 이사장도 "다급한 상황에도 우리 유지숙 부장이 기지를 발휘해 조합원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게 또 있다.

갈마동 온누리 신협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 체험수기’에서 입상하여, 그 체험한 체험 수기를 27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전국회원들을 상대로 발표한다하니 이 또한 자랑스럽지 아니한가?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우리가 조합원인 신협에 대하여 알아보아야겠다.

신협이란 조합원의 출자금으로 자본을 형성하여, 조합원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운영되는 금융기관이다. 조합원의 출자금이 자본의 기본이니 조합원이 곧 조합의 주인인 셈인 것이다. 그래서 조합원들 상호간에 공동유대를 가지고 우리의 신협이 잘 운영 되도록 협조함과 동시에 감시도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신협 조합원들에겐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첫째, 조합의 이익금에 대한 배당을 받을 수 있고,

둘째, 총회에 참여하여 의결권, 선거권 등을 주인처럼 행사 할 수 있으며,

​셋째, 생활 자금이 필요할 때 융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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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온누리신협은 19일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 대전온누리신협 제공-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속담이 있다.

부임 이래 경사스러운 일만 있게 한 허갑범 이사장께 당부하고 싶다.

‘조합을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신념으로 임하시길 바란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금융여건에서 신협이 현재에 안주한다면 그 미래는 밝을 수 없는 것이다. 자영업자와 인근에 있는 슈퍼마켓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포기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꿈과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시길 바란다.

  전임 최준규 이사장이 그랬듯이 임원들은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도록 해야 하고, 직원에 대한 강한 통솔력과 조합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되도록 리더하시기 바란다.

  우리 갈마동 온누리 신협은 주민들의 쌈짓돈이 모아져 이뤄진 조합인 것이다.

따라서 허갑범 이사장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굳은 의지를 펼쳐 조합원들에게 자랑스러운 긍지를 갖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언론을 통해 기쁜 소식을 듣고 기쁜 나머지 자랑스럽게 당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