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잔치
칠순잔치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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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염재균 수필가
사진 염재균 수필가
사진 염재균 수필가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육십갑자 한 바퀴 돌면

오래 살았다고

축하해주던 회갑잔치

 

이제는 100세 시대

청년이라고 하여

고희(古稀)가 되어서야

가족 친지 모두 모여

축하잔치 벌인다.

 

축하 인사하는 아들내외

고마움을 전하는 주인공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살라고 보내는

친지들의 힘찬 박수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살아온 날보다 행복하고

구구 팔팔 건강하게

세상과 더불어 멋지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