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초, 제15회 교육감배 치어리딩대회서 값진 2위
대전 회덕초, 제15회 교육감배 치어리딩대회서 값진 2위
  • 성열우
  • 승인 2019.09.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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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치어리딩, 팀 스나이퍼 우수한 성적거둬
대전 회덕초 스나이퍼 치어리딩 선수단이 준우승의 기쁨은 만끽하고 있다.
대전 회덕초 스나이퍼 치어리딩 선수단이 준우승의 기쁨은 만끽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인 1스포츠 생활화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제15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대전광역시치어리딩협회가 주관하여 지난 8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10개팀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올해 처음으로 결성되어 첫 결승에 진출한 회덕초등학교(교장 강병순) 스나이퍼 치어리딩선수단(코치 길기쁨)이 정말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초반 기술로 분위기를 잡으며 우승의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2위를 차지하여 내년 무대에서 더 빛을 바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팀 스나이퍼 치어리딩 선수단과 김태희 학생
팀 스나이퍼 치어리딩 선수단과 김태희 학생

이날 스나이퍼 치어리딩선수단 김태희(회덕초/4학년)학생은“단원들과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첫째로 길기쁨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또 크레이들(기술)을 하면서 박소율, 박주연 언니가 무서웠겠지만 팀을 믿어줘서 고맙고, 이렇게 큰 상을 함께 받게 되어 매우 기쁘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연습하여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치어리딩은 운동 경기의 프로 치어리더나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이는 팀 스포츠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들어서는 건전한 생활 체육문화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으로도 활성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