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이 학교 광천제일고등학교 문을 두드려라. 문이 열릴 것이다. 고급 두뇌가 아니라고 낙망하는가? 걱정 말라. 고급 두뇌가 하는 일은 알파고가 대신 해주고 있다. 아무 것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이솝우화인 양치기 소년을 보라. 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67개 나라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쟁이로 불려지고 있는 소년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사람도 오지 않는 산속에서 얼마나 외로웠으면 ‘늑대가 나타났다’는 거짓말을 해서 외로움을 해결 했겠는가? 이 소년이야말로 거짓말쟁이가 아닌 창의성이 뛰어난 소년인 것이다. 그대에게 이런 창의성도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더욱 이 곳 광천 제일고등학교의 문을 두드려야 할 것이다.

 

 보자, 그 이유를.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자리잡고 있는 광천 제일고등학교!

광천제일고(교장: 편수범)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최첨단 기능 인력을 길러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이 가능한 드론교육중심의 특성화 학교로 개편을 단행하고, 현재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 2개과로 운영되고 있는 학과를 드론테크과와 드론비즈과, 2개과로 바꿔 벌써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홍보를 시작했다고 한다.

 

  드론테크과는 드론 시스템 설계 및 제작전문가와 무인항공기 코딩제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드론비즈과는 산업드론 운용자와 산업드론 사업 경영자를 양성하는 학과인 것이다. 전국의 중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63명의 남녀학생을 모집하며 오는 12월 4~5일 이틀간 본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고 하니 준비해야 할 것이다.

 

 

           

 

 보자, 드론이라는 학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에 구호품이나 생필품을 전달하고, 적진 깊숙이 조용히 날아가 적의 동태를 살피며, 시민들이 띄운 드론이 주인공의 실시간 움직임을 중계하며 구조를 독려하는가 하면, 교통 체증이 심한 곳에 날아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신속히 알려줌으로 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드론을 이용해 반대편 빌딩에 로프를 연결해 탈출로를 마련하기도 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비행물체가 바로 드론인 것이다.

  이렇게 효용가치가 높은 드론에 대하여 가르치고 제작하며 운전하는 기술을 가르쳐 자격증을 얻게 한 다음 사회의 자랑스런 일꾼으로 양성하는 곳이 광천 제일고등학교인 것이다.

또한 드론은 국방‧농어업‧경찰‧국토교통‧소방‧물류‧촬영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4차산업시대에 전문인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래서 이 학교는 2020학년도 드론관련 학과개편에 따른 우수 기능 인재 육성 및 맞춤형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헬리넷(HELIN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충남도에서 드론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특성화고는 하나밖에 없어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9일 광천제일고 교정에서 ‘제1회 충남중학생상상이룸드론축제’를 열 계획이라하니 와서 보기 바란다.

자랑스럽다. 광천제일고등학교.

 필자도 1959년에 이 학교 전신인 광천상업고들학교를 제5회로 졸업한 사람이다.

1952년 설립된 광천상고는 초창기 홍성지역 실업계 명문으로서 금융권과 지역의 중소기업체에 사무직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해 오다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자랑스럽고 믿음직 스러운 것은 이 학교 졸업할 졸업생들을 위하여 드론양성기관인 충남인재개발원과 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과, 신성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과와 드론산업안전과, (주)에어퓨처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진학과 취업까지 가능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하니 믿음직스럽지 아니 한가?

    

 

 또한 여학생들에게는 바리스타, 미용, 제과제빵 자격증 등 1인 3전공 자격증을 따도록 하며, 외지에서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서는 기숙사를 지어 운영하고 통학이 가능한 학생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서 문을 두드려라. 3년 뒤에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