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일반부 대상 나영희씨
제2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일반부 대상 나영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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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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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용복 극작가
참석자 기념촬영
사회보는 강해인 사무국장
사회보는 강해인 사무국장

 

제20회 한밭시낭송전국대회 성료, 일반부 대상 나영희씨

중도일보·충청문화예술협회 주최, 대전시낭송가협회 주관

 

제20회 한밭시낭송정국대회가 10월 26일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석정 시 ‘산은 알고 있다’를 낭송한 나영희씨가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의 날(11월 1일)을 기념하여 200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중도일보·충청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낭송가협회가 주관한다. 시낭송을 통하여 시심을 일깨우고 시문학 활성화에 기여하며, 나아가 숭고한 문화예술 정신을 함양, 함께 즐기며 나누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나름 꽤 오랜 전통을 다져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성장하였으며, 시낭송가 배출 등 문화예술 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이경숙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창립회장인 리헌석(충청문화예술협회) 회장의 환영사, 설동호(대전광역시 교육감), 손혁건(대전문인협회 회장)시인이 축사로 격려하며 자리를 빛내 주었다. 심사는 김영수(대전문예대학장), 최충식(중도일보 주필), 주경희(국제시낭송예술인 연합회 회장), 이상희(시꽃 시낭송협회 회장)씨가 맡아 수고해 주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 나영희씨는 작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를 창의적으로 잘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았다. 중·고등부 대상은 멀리 강원도에서 참여하여 황금찬 시 ‘출발을 위한 날개’를 낭송한 이영주(팔렬고 2)양이, 초등부는 노서연(비래초 2)양이 박봉우시 ‘황지에 핀 꽃’으로 낭송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경숙 대전시낭송가협회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 경향각지에서 활동하는 낭송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져 경쟁이 심화되고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 뿌듯하다”며 “누구나 시인이 되는 사색의 계절에 열정과 미적 쾌감을 함께 할 수 있는 고운 대회, 멋진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부

대 상 나영희(대전)

금 상 윤혜정(광주)

은 상 김미숙(전북), 신옥재(대전)

동 상 공태연(대구), 민경임(청주), 오미경(충남)

장려상 강훈담(경남), 김은주(대전), 김춘실(경북), 박성애(대전), 배경혜(경기),

양선이(충남), 우진숙(울산), 이영희(대전), 차상영(광주), 한수자(대구)

 

중고등부

대 상 이영주(강원 팔렬고 2)

금 상 서원경(충남 논산여중)

은 상 양지원(대전 괴정중 2)

동 상 김하나(대전 대문중 1), 김하늘(대전 대문중 3), 명서진(대전 괴정중 2),

문미연(대전 신일여중 2)

 

초등부

대 상 노서연(대전 비래초 3)

금 상 박승현(금오초 5)

은 상 송창수(반석초 5)

동 상 김의린(대전 비래초 2), 송현수(반석초 3), 신은정(대전 비래초 2),

안태민(대전 비래초 2), 임건이(둔원초 3),

장 려 김나영(대전 비래초 6), 김비송(갈마초 6), 박수지(대전 비래초 2),

이소영(대전 비래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