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무예도보통지 유네스코 등재 2주년 무예 포럼개최
오노균,무예도보통지 유네스코 등재 2주년 무예 포럼개최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10.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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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 위원회(회장오노균)는 31일 오후 옥천군 환산 무예수련장에서 무예도보통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주년 기념 사업으로 남북무예교류및 민족무예진흥을 위한 포럼을 개최 했다ㆍ

무예도보통지는 1790년 조선 정조의 지시에 따라 목판 인쇄본으로 편찬된 훈련용병서로 각종 권법과칼쓰기,창쓰기,곤봉쓰기,말타기등 전통무술동작을 중심으로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등 주변나라의 무술동작을 포함해 그림을 곁들여 해설이 담겨진 종합무예교범이다ㆍ

현재 무예도보통지는 서울대 규장각,평양인민대학습당,한국학연구원 장서각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사)IMAO국제무예 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는 무예도보통지 "권법"의 원형을 기본품으로 국내외 무예지도자들에게 보급하고 있다ㆍ

한편 무예도보통지는 북한의 요청으로 2017년10월30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계획으로 등록 승인 되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민족 전통 무예인 태권도의 역사와 우수성이 무예도보통지의 권법등에 근거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ㆍ

오회장은"우리의 오늘 포럼을 통해 전통문화계승과 태권도의 역사와 우수성을 살펴보고,무예를 통한 남북교류협력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내년 3주년 기념 포럼은 민족대학인 연변대학교 또는 평양인민학습당등에서 남북 무예인들이 함께 참여 하여 열리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