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노잼이라고? 핵꿀잼이라고!” 토토즐 페스티벌 호응
“대전이 노잼이라고? 핵꿀잼이라고!” 토토즐 페스티벌 호응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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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이 2탄 개봉박두,다시 돌아왔다! 오는 11월 16일 부터 12월 까지 (6-7회 연장)

 

지난 5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 토토즐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EDM 파티’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운 가운데, ‘0시포차’와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중앙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먹거리 부스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원도심 곳곳에서 펼쳐보였다.


SNS 입소문 토토즐 포스팅 급증
지난 5월 토토즐이 시작된 이래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토토즐과 관련된 포스팅이 급증, 실제로 5월 1~26일에만 인스타그램 330건, 네이버 블로그 120건에 달하는 토토즐 관련 글이 포스팅됐다. 축제 현장의 사진을 올린 이들은 “이곳은 대전이 아닌 것 같아”, “다음 주에도 또 올 거야”라는 글로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스카이로드 아래 개방된 공간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EDM파티’는 오후 8시, 9시, 10시 등 축제일마다 3회 진행됐다. 5월 4일 개막식에는 개그맨 박명수가, 7월 20일에는 춘자, 8월 17일에는 채리나, 9월 7일에는 개그맨 이상민·이상호, 9월 14일에는 구준엽, 9월 28일에는 쿨의 김성수가 DJ로 출연, 축제의 흥행을 이끌었다.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0시포차는 인근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함께 운영한 먹거리 야시장으로, 목척교 야경과 분수가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포차로 인기를 끌었다.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과 인근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되었던 이벤트 코인인 ‘夜폐’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면서 전통시장과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기간동안 발행된 야폐의 총 액수는 6,300만 원을 웃돈다. 현금 및 카드 사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내년에는 발행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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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이 다시 돌아왔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토토즐은 지난 7월 18일 익산에서 열린 ‘2019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선정한 축제유형분야(원도심 활성화형)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지난 10월 5일 토토즐 페스티벌을 끝으로 올해의 페스티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대전시민 및 전국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부터(자세한 날짜는 확인 요망)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6~7회의 토토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관광마케팅과 270-3979

 

숫자로 본 토토즐 페스티벌

48 : EDM파티 횟수.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로 행사가 취소되었던 6월 1일을 제외하고 매회 2~4회씩 EDM파티가 열렸다.

83 : 천변 무대에서 선보인 버스킹 횟수.

142 : 푸드트럭 참여 숫자. 스테이크, 닭꼬치, 와플, 곱창 등 최고의 간식들이 모두 모였다.

170 : 중앙시장 상인회가 시장 내에 마련한 음식매대 숫자. 토토즐은 관광객들에게 중앙시장 맛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614 : 플리마켓 업체수.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700,000 : 토토즐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숫자. 5월 4일 4만 명을 시작으로 매 회 3만∼6만 명이 원도심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