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뉴스 선정,2019년 10대뉴스 발표
도움뉴스 선정,2019년 10대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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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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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민족무예연구소와 공동으로 2019년 10대뉴스 선정발표

 

도움뉴스와 동아민족무예연구소에서는 2019년 태권도 10대뉴스를 선정 했다.

(무순으로 게재)


▶ 국기원장 첫 선거

국기원 개원 이래 처음 실시된 원장 선거에서 최영열(71) 전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최영열 대행은 오늘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국기원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노균(63) 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장을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표차로 당선인이 결정될 만큼 박빙이었다.

총 74명의 선거인 가운데 62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최영열 후보가 29표, 오노균 후보가 28표를 받았다. 김현성 전 국기원 연수원장은 4표를 얻는데 그쳤다. 과반 득표에 실패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 31표를 얻은 최 후보가 30표를 받은 오 후보를 가까스로 따돌렸다.


▶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New경기복적용

내년 7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태권도 선수들이 ‘새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를 한다. 더 이상 기존 도복을 입고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8월 14일 서울 중구로 이전한 WT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복을 개발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무도 태권도와 스포츠 태권도는 별개”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조 총재는 “올림픽 스포츠 종목인 태권도 경기는 도복이 아니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를 해야 한다”면서 “도복의 전통 색상인 블랙과 화이트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경기력 발휘)을 위해 첨단 신소재로 경기복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 멕시코태권도50년 문대원관장

태권도 인구 약 300만, 태권도장 약 3500여 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개등 모두 7개의 메달을 딴 멕시코 태권도, 지난 2012년 세계최초로 프로 리그가 출범할 정도로 멕시코 태권도는 이제 국민적 스포츠가 되었다.

바로 그 중심에 한국인 문대원 무덕관 관장이 있다. 미국 유학 중 전미 무술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거둔 이후 1969년 멕시코로 초청받아와 태권도 보급에 나섰다. 그 후 50년이 지난 멕시코 태권도는 실전적이고 강인한 태권도를 추구하는 문대원 관장 덕분에 태권도 강국이 되었다.

▶ 이대훈선수,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 우승

현재 세계랭킹 1위 이대훈 선수는 지난달 모스크바 그랑프리파이널서 올해 메이저 국제대회 첫 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부진에서 탈출해 그랜드슬램 정상까지 탈환하는 등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가도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대훈 선수는 5라운드 다승제로 치러지는 남자부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이자 현재 세계랭킹 2위의 리우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자오 슈아이 선수와 겨뤄 3승을 먼저 거두며 우승했다.


▶ 무주 태권도상징 "태권도의문"준공

무주군이 12월말 태권의 문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터다지기등 기초공사는 마무리됐으며 태권도의 문은 현재 제작중이다.

태권의 문의 무주IC에서 태권도원으로 가는 외곽도로(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너비 31m,높이 9m로제작돼 설치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13억원이 투입된다.


▶ 문체부,태권도진흥기본계획발표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제3차 태권도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 자랑스러운 태권도 ▲ 평생 즐기는 태권도 ▲ 지속 성장하는 태권도 ▲ 세계와 함께하는 태권도라는 추진전략 4개와 핵심 정책과제 13개를 마련했다.


▶ 이동섭,태권도 대사범법도 해냈다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민족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계승 및 진흥을 위하여 태권도 명인제도를 신설함으로써 태권도 지도자 중 업적이 큰 인물을 ‘대사범’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우리나라는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진흥을 위하여 무형문화재의 기능, 예능 등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보유자로 인정하고, 정부는 보유자가 전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 고유 무도(武道)인 태권도는 전 세계 209개 회원국과 1억 5천만 명의 수련 인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명인을 지정 하는 제도가 없어서 태권도의 계승 및 진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당초 문화체육관광부는 타 제도와의 형평성을 들어 반대를 했으나, 제가 2년간 문체부와 문체위 여야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올 7월 18일 문체위를 통과했고, 지난 24일 법사위를 통과한데 이어 오늘 본회의까지 통과하게 되었다.


▶ 세계태권도연맹,FISU올해의 최고단체상 수상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24일 모나코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2016 피스 앤 스포츠(Peace and Sport) 국제 포럼’에서 올해의 경기단체(Federation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피스 앤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봉사에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는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WTF는 국제배구연맹(FIVB)와 브라질군인스포츠위원회(BMSC)와 경합을 벌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상을 수상했다.

조정원 총재는 “전 세계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세계 평화 그리고 좋은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교육을 하여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WTF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기단체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태권도 장준  WT올해의 남자선수상 수상

태권도 기대주 장준(19, 한국체대)가 2019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장준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년 세계태권도연맹(WT) 갈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그랑프리 파이널에 초청된 세계 톱 랭커들(체급별 상위 16명)과 지도자, 심판 등의 투표로 선정된다.


장준은 올해 세 차례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와 영국 맨체서트 세계선수권 58kg급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갈라 어워즈에 앞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올해 국제대회 첫 패배를 당해 준우승했지만, 수상에 이견이 없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갈라 어워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들어올렸다. 앞서 이대훈(대전시체육회)이 혼자 4번 수상했다.


▶ 태권도 장애인 AG 2022정식종목 채택

태권도가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장애인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Asian Para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는 8일자로 서신을 보내 태권도가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에서 처음 시작한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인천과 자카르타를 거쳐 2022년 항저우에서 4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배드민턴, 볼링, 론볼, 보치아, 사격, 사이클, 양궁, 유도,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휠체어테니스, 체스,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등 18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