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충북도정 10대 핵심성과 발표!!
2019년 충북도정 10대 핵심성과 발표!!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19.12.30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가 2019년 충북도정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포부를 안고 시작한 2019년 충북도정은 한마디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한 해였다.

① 예비타당성조사 대거 면제, 강호축 국토종합계획 반영

올해 1월 강호축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고,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포함한 충북 관련사업이 대거(총 12.9조원, 직접관련 6.8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강호대륙(江湖大陸)의 서문이 열렸다.

12.9조원의 대규모 SOC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되는 것은 도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히 충북선철도 고속화는 물론 서울~충주~거제를 잇는 가칭 제2경부선 등 총 4개 10.7조원의 철도망사업 반영으로 충북은 국가철도망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지난 10월 전국 모든 열차의 운행과 안전을 총괄하는 철도교통관제센터 오송 유치로 대한민국 철도 중심지 충북의 입지는 더욱 강화됐다.

12월 강호축이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확실한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강호축 국토종합계획 반영은 ‘강호축은 국토균형발전의 일환’이라고 대통령이 공식 지지할 만큼 강호축이 전국적 공감대를 얻은 결과로 보인다.

향후 지난 9월 출범한 8개 시도 협력체계인 강호축 발전포럼을 통해 우리 충북이 중심에 서서 강호축 교통망 구축,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도입 전략산업 육성,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남북 교류협력 추진 등 강호축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② 정부예산 6조원 시대, 투자유치 10.9조원, 경제성장률 1위 달성

6조 85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는 정부예산 6조원 시대 개막이라는 화려한 타이틀보다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깊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예산 확보로 중원 고구려비를 중심으로 중원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고, 오송 K-뷰티스쿨 설립 예산 반영으로 K-뷰티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오송이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충북은 당초 10조 9천억원의 투자유치로 당초 목표 10조원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는 그 자체로도 경제성장에 기여하지만 각종 성장기반의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한다.

올해 2월 SK 하이닉스의 청주에 35조원 투자 낸드플래시 생산기지 조성 계획은 단일규모로서는 도정사상 최대 투자유치이자 충북 반도체 산업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셀트리온의 오창 중심 합성의약품 사업에 5조원 투자계획은 충북 바이오밸리 구축에, 6월 기공식을 가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충북의 물류 중심지 도약에, 7월 헨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 충주 이전 투자협약 체결은 충북 북부권 승강기 산업 거점 육성 기반 조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기록은 높은 경제성장률로 이어졌다. 지난 23일 통계청 2018 지역소득 잠정추계 결과, 충북은 실질GRDP 65.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6.3%나 성장한 것으로 도정 사상 최초로 경제성장률 전국 1위(전국 2.8%)를 차지하며 전국대비 3.63% 비중을 확보, 4% 경제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③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전진기지 부상, 4차 산업 성장기반 구축

지난 5월 오송에서 개최된「바이오헬스 국가 비전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정부와 충북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파트너 관계가 구축됐다.

선포식에서 발표한 5대 전략 8.2조원의 투자계획을 담은 「2030 충북 바이오헬스 제2도약 육성전략」의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충북 구현을 위한 후속조치 추진중에 있다.

또한, 올해 5월 이동식 수소충전소 개발 및 실증시설 구축사업(46.4억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실증 사업(121.9억원)을 동시에 유치하면서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에 나섰다.

더불어 6월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스마트IT부품·시스템 육성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7월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가스용품 개발·실증·사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8월 AR·VR(증강·가상현실) 제작거점 센터 구축으로 반도체·전기전자와 융합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지원 체계를 확보하는 등 미래 100년 신성장동력산업 선점 기반을 차곡차곡 쌇아가고 있다.

④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확정

‘해양시설은 꼭 바다에 있어야 하나?’는 발상의 전환과 ‘내륙지역 국민들도 바다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포용적인 국가해양정책 추진 필요성에서 시작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의 꿈이 얼마전(12. 19일)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되면서 실현됐다.

이미 설계비를 확보한 상황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가 ’25년이면 첨단 영상기술과 해양과학을 접목시킨 충북의 미래해양과학관을 누릴 수 있다.

작년에 힘겹게 유치했으나 설치 근거법조차 없어 난항을 겪었던 소방복합치유센터가 관련법 국회통과, 정부예산 설계비 반영, 예타통과등 일련의 과정을 무사히 마쳐 건립이 확정됐다. 충북도·음성군·소방청이 합동 건립 추진 TF를 운영하는 등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특화병원 역할은 물론 중부 4군(음성·진천· 증평·괴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3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⑤ 에어로케이 유치, 에듀팜특구 개장 등 충북관광 제2 전성기 개막

3월 에어로케이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면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탄생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가 해결됐다. 현재 진행중인 운항증명 발급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부터 5개국 11개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11월 기준 청주공항 이용객은 277만명으로 ’97년 개항 이후 최초로연간이용객 300만명 달성 전망이다. 여기에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지원금 등 인센터브가 제공되는 국토부 지정 인바운드 시험공항 지정(12. 19일)까지 더해져 청주공항의 비상의 날개짓에는 가히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6월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증평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일부개장, 앞서 3월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행 개시로 충북 관광 제2 도약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증평에듀팜 특구는 골프장, 익스트림루지 등 각종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전국 케이블카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2019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12. 10일)되면서 바야흐로 충북관광은 국내 관광의 별로 떠오르고 있다.

⑥ 충북인구 164만 돌파, 충북체육 신화 창조

올해 충북은 164만 도민시대를 열었다(10월말 기준 164만 289명). 2006년부터 증가한 인구 증가세는 2017년부터 시작된 세종시 빨대현상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유지, 사람이 몰려드는 충북은 계속되고 잇다.

전국제전 원정대회 사상 최고성적 6위, 장애인체전 서울·경기에 이은 3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순위 7위,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사상 최초 종합 1위 등 연이은 충북체육 신화 창조는 164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⑦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 세계 무예올림픽 창건

올해 8.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는 함성의 열기로 뜨거웠다. 총 20개 종목 107개국 4,109명이 참가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1회 대회인 2016 청주대회에 대해 규모나 경기수준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며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무예올림픽으로 승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같은 기간에 펼쳐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액션을 주제로 펼쳐진 세계 최초의 영화제로 무예마스터십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무예마스터십의 무(武)에 문(文)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예·액션 영화 상영, 컨퍼런스, 와이어 체험, 크로마키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화·게임 등 무예산업 성장 발판 또한 마련했다.

⑧ 생애단계별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소외없는 평생복지 실현

올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환자 치료관리비 지원(도단위 전국 최초)과 산모 대상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은 그간 9988행복 나누미·지키미 등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충북형 복지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산모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충북에서 이렇게 좋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전국적으로 실시해 달라’는 제안이 국민참여예산에 채택, 농식품부에서 내년부터 충북을 포함 광역 2개소, 기초 12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충북형 복지의 온기를 널리 나누는 성과가 있었다.

올해부터 실시하는 도민안전보험은 농기계관련 사고, 화재 사고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와 유가족의 수혜 사례가 증가하면서 164만 도민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올해 수혜 내역을 분석, 더 실효성 있는 보험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⑨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이 고르게 성장하는 충북 실현

도내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과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옥천도립대 기숙사 신축 등이 현재 연구용역 및 설계공모 중에 있다. 도시 수준의 소득·생활·문화·의료를 누릴 수 있는 충북형 농시(農市)는 내년 1월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영동·증평·괴산·단양 등 4개 읍면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에 이어 얼마전(12.23일)에 2020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유치하면서 북부권에 첨단농업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기능성·바이오 작물 특화단지 조성기반이 구축됐다. 그에 앞서 영동에 8,300억원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으로 도내 남부지역 발전에 역사적인 전환점이 마련되는 성과가 있었다.

중앙선 복선전철(원주~제천구간 마무리 공사중), 옥천~대전 광역철도(기본계획 수립중), 충청내륙고속화도로(’20년 정부예산 1,505억원 확보, 조기 완공 발판 마련) 등 충북경제 핵심기반인 도로망 구축 또한 순조로이 이루어지고 있다.

24.63%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며 지난 7. 1일 100여년만에 읍으로 승격되면서 덕산면은 충북혁신도시 안착의 상징이 되었다.

⑩ 행복결혼공제 확대 등 충북청년 희망 프로젝트 추진

작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층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 유도는 물론 미혼남녀의 결혼을 장려하는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120명), 총 700명에게 지원중이다.

지난 8월에는 충북 청년의 사랑방 충북청년희망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10월에는 청년여성 일자리 플랫폼 청춘잡담을 개소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창업기반 및 소통체계 구축에도 노력중이다.

함께하는 충북을 이끌어 갈 충북 의 미래 인재 육성 또한 중요하다.

올해 초·중·고·대학생 1,175명이 인재양성재단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충북학사 동서울관은 지난 10월 완공, 내년 2월부터는 더 많은 충북 미래인재에게 만학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2020년 충북도정 운영방향

최근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의석상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도 공무원들에게 “올해 도정의 각 분야별로 성과가 참 많았다. 법령개정, 용역타당성 조사, 설계 등 일련의 과정을 추진함에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성과를 제대로 꽃 피워 달라” 고 당부한 바 있다. 2020년 충북도정은 올해 이룬 성과를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실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 23일 충북도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로 경자대본(經者大本)을 발표했다.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며 명실공히 국가 의제로 공식화된 강호축 완성을 위해 과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정신을 이어 받은 경자천하지대본(經者天下之大本)의 자세로 앞으로도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도정운영방향을 명실공히 대내외에 밝힌 셈이다.

같은 날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지역내총생산 잠정추계 결과 충북도는 2018년 실질GRDP 65.8조원으로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대비 경제비중 3,63%로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에 한층 다가서면서 경자대본(經者大本)의 2020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