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과 선거의 공통점은 바로 공정성이다. 공정성을 잃으면 그 무엇도 인정받을 수도 얻을 수도 없다는 것이 진리다.
그런데 전자투표의 부당성과 공정성 훼손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에서도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왔음에도 대전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특정인을 위한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의혹을 행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추진 일정에 공지도 없는 기자간담회를 후보자와 일정조율도 없이, 2020.1.6.(월) 10시에 하겠다고 일방적이고도 갑작스럽게 보도자료(2020.1.2.)를 배포하였기 때문이다.
후보자는 선관위가 공지한 선거추진 일정에 맞추어 선거 전략을 수립한다.
그러므로 선관위가 기자간담회를 계획하였다면 후보자가 선거준비를 할 수 있도록 선거추진 일정에 기자간담회가 계획되어 있음을 공지했어야 했다. 그럼에도 선관위가 사전 공지도 없는 기자간담회를 갑작스럽게 추진함으로서 특정후보를 위한 전략 아니냐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후보자 합동 정견발표 및 기자간담회는 기표투표방식 선거에서 채택하는 방법이다.
그럼에도 전자투표 방식에서 선거추진 일정에도 없는 기자간담회를 급하게 하는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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