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르스,잘가거라 코로나19극복에 동참합시다
대전부르스,잘가거라 코로나19극복에 동참합시다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3.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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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산가족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전국 주말부부의 애달픈 스토리가 들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으로 이동거리 최소화의 묘수로 생각됩니다.

대전역! 코로나19로부터 철저하게 지켜 내겠습니다.

코로나19 종료 후 “대전발 0시50분” 특별열차 편이 만들어져 목포까지 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대전역은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로 유명합니다. 1959년 최치수가 대전역 승강장에서 얻은 감흥을 곡으로 창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63년 영화“대전발 0시50분”에 소개되면서 국민가요 반열에 올랐습니다.

알고보면 대전역은 일제의 식민지 자원 수탈과 대륙침략 계획에 따라 1905년 서울역과 부산역 사이의 주요 역으로 정식 개통된 곳입니다.

한국 전쟁 초기에 대전이 20여 일간 임시수도가 되자 수많은 피난민이 피난을 오게됩니다.

인구 10만 명이던 도시가 갑자기 100만 명으로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열차 지붕에 매달려 대전역으로 모였다고 하는데, 오늘날 대전의 출발점입니다.

대전역 가락국수의 추억과 함께 다시 한번 대전부르스를 불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