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국악인 위해 무료광고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국악인 위해 무료광고 제공.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0.03.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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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제27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 시상식 후 단체사진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이환수)는 202074~5(예정) 실시할 28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인들을 위한 광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전국악협회는 국악경연대회가 열리기 두 달 전부터 전국의 국악협회, 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유료로 팜플렛 지면 광고 하던 것을, 국악인들이 부담 없이 전국에 홍보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금 새롭게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무료 광고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작된 국악경연대회 팜플렛은 전국 각지에 3,000부 이상 배포되기 때문에 적지 않은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는 매해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국악 활성화와 국악계의 전망을 밝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경연 분야는 일반부, 학생부, 장애인부, 신인부, 단체부이며, 경연 종목은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판소리, 전통성악, 농악 7개 종목과 단체전 전통성악 1개 종목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74일에는 예선, 75일에는 본선과 결선 및 시상식이 있고, 장소는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이환수 지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악인들에게 그들의 자존감을 세우고 코로나 극복 응원에 동참하기 위해 무료 광고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다 함께 예술로 행복해지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국악협회는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국악예술인의 복지와 혜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