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블루스” 주연 배우 반민정,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전 블루스” 주연 배우 반민정,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0.04.17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블루스” 주연 배우 반민정,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사진제공-델로스)
“대전 블루스” 주연 배우 반민정,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로 위촉 (사진제공-델로스)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박철웅 감독의 대전 블루스가 오는 423일 개봉을 앞두고, 환자들의 마더 테레사 강 박사 역할을 담당한 주연배우 반민정이 사단법인 대한뇌종양협회(KBTA)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뇌종양협회(회장 이나경) 반민정 홍보대사 위촉식은 416일 오후 3시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대한뇌종양협회에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대한뇌종양협회는 우리 사회의 뇌종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및 예방을 위하여 뇌종양 세미나, 강의,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는 한편, 치료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성인 환자들을 위한 교육, 재활을 후원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반민정 배우는 아름다운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소외되고 고통 중에 있는 뇌종양 환자분들과 그 가정,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영화 <대전 블루스>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지켜보는 강 박사를 연기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 이들과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의료진들의 마음에 좀 더 깊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대한뇌종양협회 홍보대사 활동을 통하여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금도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환자분에게 힘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이 끝난 후 반민정은 뇌종양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자 선물하기 활동으로 모자뜨게질 봉사시간을 가졌다. 평소 반민정은 뇌성마비복지회 아동들의 재활, 미혼모 아기 돌보기, 노인·장애인분들을 위한 봉사 및 기부 활동들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삶의 끝자락에 선 환자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주인공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겪지만 누구에게나 낯선 삶과 죽음에 대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휴먼 드라마 <대전 블루스>는 오는 42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