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7일 오후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인 산내 곤룡골 사건의 역사적 재조명을 위해 영국인 ‘데이비드 밀러’ 박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황인호 청장은 한국전쟁 발발70주년을 맞은 2020년. 산내 곤룡골 사건을 영국 데일리워커의 종군기자로 세상에 처음 보도한, 故 앨런 위닝턴 기자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구에서는 세계적인 산내평화공원 조성을 앞두고, 이 사건의 역사적 평가와 조명에 필요한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대전 동구가 대전의 역사를 안고 있듯이, 세계 전쟁사의 새로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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