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정부의 진격, 악수의 종말… 코로나 이후 달라질 세계 10가지
거대정부의 진격, 악수의 종말… 코로나 이후 달라질 세계 10가지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4.21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대 코로나 위기가 거대 권력 만든다
"막대한 돈풀기, 법절차 생략… 각국 코로나 대응 앞세운 막강한 리더십 등장할 것"

 

['코로나 이후의 세계' 글로벌 전문가 24人 인터뷰]
"막대한 돈풀기, 법절차 생략… 각국 코로나 대응 앞세운 막강한 리더십 등장할 것"



지난달 중순부터 미국에서 실업자가 되면 한 달에 최대 약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이 발생하자 미 정부와 의회는 막대한 재정이 들어가는 실업수당 대폭 인상안을 지난달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

2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코로나 경기부양금을 두 주 만에 결정했다.

금융 위기 때만 해도 1년 넘게 걸리던 절차가 전광석화처럼 완료됐다.

지난달 헝가리 의회는 총리가 국가 비상사태를 무기한 연장하고 행정명령으로 기존 법률을 무시해도 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가 사실상의 독재자를 만들어냈다.

 

 

1. 脫세계화 - "사람·자본 더 이상 국경 넘지 않아… 각자도생의 시대 열린다"

2. 거대 정부 - "戰時 수준으로 코로나 통제… 헌법 권한 넘어서는 정부 나올 것"

3. 세계의 일본화 - "美·유럽, 경제잠재력과 물가 동시 하락… 일본식 장기불황 닥친다"

4. 유로존 위기 - "남유럽 큰 타격 받으면서 불안 확산… 유로존에 다시 결별 공포"

5. 중국의 위상 - "美에 정치적으로도 우위 점할 것" vs"세계적 불신 더 커질 것"

6. 포퓰리즘 - "기본소득은 시작… 더 센 포퓰리즘으로 경제약자 유혹할 것"

7. 탈오피스 - "의도치않은 재택근무 실험… 여성들 경제활동 기회 늘어날 것"

8. 악수의 종말 - "사회적 표준 된 거리두기, 인류의 '對面 관행' 뒤바꿀 가능성"

9. 코로나 세대 - "금융위기때 밀레니얼 세대처럼… 지금 20대 장기 실업난 우려"

10. 환경 존중 - "항공편 멈추자 온실가스 배출량 급감… 온난화 논쟁 새 국면"

 

※인터뷰에 응한 전문가들

군트람 볼프 벨기에 브뤼겔연구소장, 로먼 프리드먼 미국 뉴욕대 교수, 미칼리스 니키포로스 레비경제연구소 연구원, 안드레아스 파이힐 IFO경제연구소 거시경제센터장, 애덤 슬레이터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앤드루 머피 유럽환경운송연합 연구원, 카를 와인버그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ING독일 수석이코노미스트

 

 

기사출처 / 조선일보 :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2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