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금강변 친수공원 유채꽃 만개
옥천 금강변 친수공원 유채꽃 만개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0.04.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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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와 금암리 일원에 위치.
수변 친수공원으로 면적이 8만3000㎡(2만5000평)에 달해
지난해 9월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2,000만원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 조성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와 금암리 일원에 위치한 수변 친수 공원으로 면적이 8만3000㎡(2만5000평)에 달한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와 금암리 일원에 위치한 수변 친수공원으로 면적이 8만3000㎡(2만5000평)에 달한다.

옥천친수공원 유채꽃 단지는 동이면과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해 9월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2,000만원을 투입해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옥천군은 코로나19로 특별히 홍보는 하지 않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온체크와 손 소독을 하게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만 유채꽃 단지 입장을 허락하고 있다.

옥천 금강의 2020년 봄은 아름답게 유채꽃이 수를 놓고 있다. 유채꽃 단지 옆에서 흐르는 금강과 우뚝 솟아 있는 철봉산 등 유채꽃 단지 주변으로 아름다운 풍광은 지나가는 차들을 멈춰 세우기 충분하다. 하나둘 차를 세운 여행객들은 휴대전화를 들어 추억을 담기위해 여념이 없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라도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치 안보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유채꽃은 겨자과에 속하는 식물로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풀로 평지라고도 한다. 길쭉한 잎은 새깃 모양으로 갈라지기도 하며 봄에 피는 노란 꽃은 배추꽃과 비슷하다. 유채꽃은 노란색 꽃으로, 종자는 기름으로 많이 쓰이며 잎은 쌈채소[유채 나물, 가랏 나물]로 쓰인다.

유채는 종자번식을 하며 9~10월에 심어 이듬해 3~4월에 꽃이 피고 5~6월에 열매를 맺는다. 성숙한 이삭 길이는 대개 35~45이고 한 이삭에 30~40개의 열매가 열린다. 열매는 각과로서 길이 8가량의 원통 모양이다. 중앙에는 봉선이 있으며 다 익으면 봉합선이 갈라져서 씨가 떨어진다. 속은 2실로 나뉘고 투명한 막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보통 20개가량의 짙은 갈색 씨가 들어 있다. 끝에 긴 뿌리가 있고 원주형이며 익으면 흑갈색 종자가 나온다.

유채는 유럽·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동의보감'평지'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고, 산림경제'운대(蕓薹)'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오랜 시간 재배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 작물(油料作物)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한 것은 1960년대 초부터다.

자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유채꽃(油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위치 - 충북 옥천국 동이면 적하리와 금암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