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 대전을 대표하는 소극장 문화예술의 선두주자 아신극장이 오는 5월 7일부터 다시 공연장을 가동시킨다고 밝혔다. 칼국수를 소재로 만든 연극 <신비한요리집-백년국수>는 지난 2월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점으로부터 공연을 중단해 왔다.
그러나 내달 ‘완화된 거리두기’종료시점과 맞물려 5월7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아신극장은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극장 및 매표소 등 관객접촉 빈번지점을 방역하고, 극장 내 열화상카메라를 비롯한 감염예방 용품을 비치, 좌석간 거리두기, 관객 마스크 착용과 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하여 다중이용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안심방역시설임을 강조했다.
연극 <신비한 요리집>은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을 배경으로 한국의 민속신앙인 ‘가신신앙’과 ‘칼국수’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독특한 소재와 후각을 자극하는 새로운 구성으로 창작초연부터 언론과 관객들의 기대와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아신극장 관계자는, “공연이 없는 2개월 여 동안에도 공연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던 관객들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쉼 없이 연습해온 배우들이 있었기에 조금은 이르다고 할 수 있는 시기에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다”며“대전의 공연계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적인 소재를 이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힐링 감동코믹연극 <신비한 요리집 1탄 : 백년국수>는 오는 5월7일부터 공연을 재개해 8월 23일까지 대전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99-9210.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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